AI 핵심 요약
beta- 캐프가 18일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 고부가 와이퍼 확대와 원가 절감이 주효했다
- 유럽 고객 확보와 베트남 구축으로 성장 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캐프가 고부가가치 와이퍼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유럽 고객사 확보와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도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캐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개선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판매 단가가 높은 플랫 와이퍼와 하이브리드 와이퍼 비중이 꾸준히 늘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됐고, 생산 효율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더해졌다. 플랫 와이퍼는 현재 전체 와이퍼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매출처도 다변화되고 있다. 북미 중심이던 고객 기반을 유럽으로 확대하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고,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매출 비중이 분산되면서 실적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퍼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교체 주기가 짧은 대표적인 소모품이다. 최근에는 디자인과 내구성이 뛰어난 플랫 와이퍼 수요가 늘면서 기존 제품보다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캐프는 표면실장기술(SMT)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캐프는 2025년 SMT 전문기업 엔피디와 합병한 이후 자동차용 와이퍼와 SMT를 양대 사업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와 베트남, 중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전 세계 40여개국 20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SMT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OLED용 연성회로기판(FPCA)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캐프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증가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와이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생산체제를 차질 없이 구축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