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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車 단순 제조에서 고부가가치 변신 ② 테슬라 AI 생태계로 도약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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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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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는 14일 FSD 구독과 로보택시로 소프트웨어 기업 변신을 강조했다.
  • 월가는 빅데이터·도조 기반 AI 경쟁력을 고부가가치 근거로 봤다.
  • 다만 규제와 투자비 부담으로 수익성·밸류에이션 논란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W 및 데이터 독점력으로 승부
완전 자율주행·AI 인프라 경쟁력
442달러 VS 200달러, 월가 온도 차

이 기사는 8월 14일 오전 12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저마진 제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연출하는 가운데 페라리(RACE)와 함께 주목 받는 또 다른 업체가 전기차의 대표격인 테슬라(TSLA)다.

페라리가 브랜드 희소성으로 고마진을 창출하는 반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독점력으로 고마진을 노리는 업체다.

사실 자동차 판매 성장이 정체된 상태지만 자율주행(FSD)과 로보택시, 인공지능(AI)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 업체가 여전히 초고마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데 월가는 한 목소리를 낸다.

AI 모델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단순히 차량을 만들어 판매하는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FT)나 애플(AAPL) 등 빅테크와 흡사한 멀티플을 부여 받는 유일한 완성차 종목에 해당한다.

업체의 전기차 판매 성장이 한풀 꺾였지만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고부가가치 AI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평가하는 데는 판매를 늘려 이익을 내는 구조에서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창출하는 체질 개선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AI 모델을 이용해 투자은행(IB)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한 결과 구독 서비스를 통한 고마진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매출 확립과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 네트워크 상용화, AI 인프라와 빅데이터 독점적 장벽 등 세 가지가 테슬라를 고부가가치 업체로 보는 근거로 꼽힌다.

업체는 자율주행 일시불 결제 방식을 축소하고 월 구독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면 개편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FSD 유료 이용자는 약 150만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45% 가량이 월 구독 형태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연간 약 12억달러의 모가진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차량을 한 번 판매하고 끝나는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와 달리 이미 도로에 깔린 900만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이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매달 반복적인 고마진 수수료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테슬라 사이버캡 [사진=블룸버그]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네트워크 상용화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차량을 개인이 소유하는 형태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얘기다.

테슬라는 오스틴과 댈러스, 휴스턴 등 미국 텍사스주 일부 지역에서 FSD 기반의 로보택시 시험 운행과 운전석 및 페달 없는 전용 차량 사이버캡(Cybercab) 생산과 실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차량 제조 원가가 저렴한 사이버캡을 기반으로 우버(UBER) 같은 호출 서비스를 자체 운영할 경우 운전 기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어 주행 마일 당 수익성이 대중 교통망 대비 수배 뛰어오른다.

AI 인프라와 빅데이터 독점력은 테슬라의 커다란 경쟁력이다. 업체는 도로 위 수백만 대의 차량이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빅데이터와 자체 슈퍼컴퓨터 도조(Dojo)를 통해 소위 엔드투엔드(end-to-end) 신경망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킨다.

AI 알고리즘은 완성차 자율 주행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도 그대로 이식, 장기적으로는 로보틱스 S/W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계점과 현실적인 리스크가 없지 않다. 테슬라가 주식시장에서 S/W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넘어야 할 벽이 명확하다.

AI 모델을 이용한 분석 결과 외신들은 먼저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규제를 난관으로 꼽는다. 지금까지 상용화된 FSD는 운전자의 주시가 필요한 레벨 2 수준이고, 완전 무인 운행을 승인 받기까지 지역별 규제 승인이 풀어야 할 과제라는 얘기다.

이 밖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완성차 제조사에 FSD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표준 운영체제(OS)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라이선스 수입을 창출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보수적인 기조와 안전 책무 문제로 인해 타사 공급 계약 체결이 지연되는 실정이다.

올해 2분기 테슬라는 282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에 비해 25.52%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순이익은 11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95%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0.32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03% 줄었다.

테슬라의 2분기 성적표를 확인한 투자은행(IB) 업계는 완만한 매출 성장과 인도량 회복에 안도하는 표정을 짓는 한편 수익성 둔화와 AI 및 로보틱스 사업 부문의 과도한 투자 비용에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를 낸다.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 255억~264억달러를 10% 이상 웃돌았고 인도량이 48만1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늘어났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0.49~0.53달러를 '어닝 쇼크' 수준으로 미달했다는 지적이다.

가격 할인과 금리 감면 지원 등으로 인해 자동차 부문의 마진 압박이 두드러진 데다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AI 슈퍼컴퓨터 등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면서 자본지출(Capex)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 11억달러로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외형 매출과 차량 인도량 반등은 테슬라의 전기차 수요 '잔혹사'가 끝나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다만, 미래 AI 및 자율주행 기업으로 넘어가기 위한 자본지출이 일시적으로 이익을 깎아 내리는 진통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자동차 제조 측면에서 단기 마진이 아쉽지만 테슬라의 진짜 가치는 FSD 구독과 자율주행 네트워크, 에너지 사업에 있다"며 "시장이 단기적인 이익 감소에 지나치게 크게 실망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상당한 규모의 연구개발(R&D) 비용과 로보택시 투자 비용이 수년간 단기 수익성을 압박할 전망"이라며 "완전 무인 자율주행의 실질적인 상용화 시점이 테슬라 밸류에이션 유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슬라 주가는 8월13일(현지시각) 339.96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3.80% 급등했다. 하지만 연초 이후 22.40% 급락했고, 최근 1년 사이에는 0.17% 오르는 데 그쳤다.

투자은행(IB)의 주가 전망은 크게 엇갈린다. 모간 스탠리와 트루이스트, UBS가 각각 425달러와 430달러, 44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최대 30%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골드만 삭스와 JP 모간, 바클레이스 등 약세론자들은 업체의 주가가 200달러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를 예고했다.

강세론자들은 자동차 판매 부진에도 FSD와 로보택시 네트워크,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기존 자동차 사업부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AI, 로보틱스 사업이 주가의 60% 이상을 설명한다는 논리다.

반면 약세론자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와 정부 규제 승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대중 전기차 시장의 치킨게임과 과거 12개월 이익을 기준으로 300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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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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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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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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