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CC가 14일 항공·방산용 도료와 접착제 시장으로 확장했다.
- 국내 방산 도료 1위를 바탕으로 매출은 연평균 10% 이상 늘었다.
- 판버러 에어쇼 2026서 항공우주용 솔루션을 공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판버러 에어쇼 2026 참가…항공우주용 접착제·코팅 솔루션 공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CC가 건축·자동차·선박용 도료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및 방산용 도료·접착제 등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항공·방산용 소재는 극한의 온도·속도·하중 등 엄격한 물성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데다 까다로운 인증 절차까지 거쳐야 해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에 대한 납품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군용기와 글로벌 항공우주 공급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항공 및 방산 도료 매출 최근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
14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국내 방산 도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주요 방산업체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 및 방산 도료 매출은 최근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CC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며 해외 글로벌 소재 업체의 납기 지연 및 공급 불안정이 커지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추진한 '항공 소재·부품 국산화 사업'에 발맞춰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KCC는 항공기 외부 기체 표면부터 연료탱크 내부, 주요 구조 부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공우주용 도료 개발에 참여하며 기체 보호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기체 외부에 적용되는 도료는 단순한 색을 입히는 수준을 넘어 부식을 억제하고 표면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기체 수명과 비행 성능을 동시에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우주나 방산 분야의 특수 도료는 극한의 온도와 압력, 기후 변화 등을 견디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일단 기술력을 확보하면 수익성이 매우 높아 페인트 회사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판버러 에어쇼 2026 참가…항공우주용 접착제·코팅 솔루션 공개
지난달 KCC는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에어쇼 2026'에 참가해 항공우주용 접착제와 군용 항공기 코팅 기술을 선보였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 등과 함께 세계 3대 에어쇼에 꼽힌다. 항공우주용 접착제와 군용 항공기 코팅은 높은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다.
KCC 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항공우주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