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엔 안보리가 7일 예비투표에서 그린스판 선두를 유지했다.
- 그린스판은 찬성 9표 반대 6표를 받아 지지를 지켰다.
- 안보리 후속투표 이어지며 최종 합의는 5개국 동의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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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7일(현지시간) 실시한 비공식 예비투표에서 레베카 그린스판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이 제10대 유엔 사무총장 경쟁의 선두를 유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린스판 전 부통령은 찬성 9표, 반대 6표를 받았다. 다만 찬성표는 직전 투표에서 받은 것보다 1표 줄었다.
15개 이사국이 참여한 이번 비밀투표는 다섯 번째다. 앞선 네 차례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오지 않자 뉴욕에서 외교관들 사이에 며칠간 치열한 협상이 이어졌다.
예비투표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각 후보에 대해 '찬성', '반대', '의견 없음' 중 하나를 비밀투표로 표시한다. 투표는 앞으로 몇 차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유엔 규정상 총회에 사무총장 후보를 추천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거부권을 가진 5개국이 한 후보에 합의해야 한다.
전직 유엔 관리인 대니얼 사프란혼은 그린스판 전 부통령이 좋지 않은 하루를 보냈지만 여전히 자리를 얻는 데 필요한 9표를 갖고 있어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의 불안정한 지지는 잠재적 신규 후보들에게 이달 말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경쟁에 뛰어들 기회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쟁이 30년 만에 가장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후보들은 상황이 더 나쁘다. 캐럴린 로드리게스버켓 가이아나 유엔대사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등은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다.
지난달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현재 7명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후임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두 차례 5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말 물러난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