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틸 바텐베르크 전 현대차 상무가 10일 BYD 덴자에 합류했다.
- 그는 독일어권서 덴자 브랜드 구축과 사업 확대를 맡는다.
- BYD는 현대차 경험을 흡수해 유럽 프리미엄 공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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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모터스포츠 이어 제네시스 마그마 커뮤니케이션 경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과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젝트를 거친 틸 바텐베르크 전 현대차 상무가 중국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 완성차 업체가 한국 완성차 기업에서 축적된 고성능·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흡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바텐베르크 전 상무는 이달 BYD그룹 덴자에 브랜드 디렉터로 합류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시장에서 덴자의 브랜드 구축과 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독일 국적의 바텐베르크는 2020년께 현대차에 합류해 N브랜드 매니지먼트와 모터스포츠 사업을 이끌었다.
현대차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브랜드 성장 전략과 연결하고 아반떼 N, 코나 N 등 양산형 고성능 모델 확대에 관여했다.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는 아이오닉 5 N을 비롯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전략에도 참여했다.
2024년에는 제네시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PR 조직으로 이동해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프로젝트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았다.
바텐베르크가 합류한 덴자는 BYD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육성하는 브랜드다. BYD는 중국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덴자의 판매와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영입은 BYD가 가격 경쟁력을 넘어 브랜드와 고성능 영역까지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바텐베르크가 맡게 된 독일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거지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