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27일 푸틴의 가을 대규모 병력 동원과 반서방 연대 밀착을 경고했다.
-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두마 선거 후 최대 50만명 추가 동원과 북한군 3만명 파병, 북한·이란·중국 군사협력이 안보 위협이라 밝혔다.
- 젤렌스키와 버넘은 첫 정상회담에서 혹한기 에너지 인프라 방공 지원과 영국 전자전 장비 지식재산권 이전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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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올가을 대규모 추가 병력 동원령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북한을 비롯한 반서방 연대의 밀착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도 발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오는 9월 하순에서 10월 초 사이 국가두마(하원) 선거 일정을 소화한 뒤, 30만에서 5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추가로 끌어모을 계획이란 정보기관의 보고를 받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자국 내 여론 악화를 우려해 (동원령 계획)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추가 파병 움직임도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 3만 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지난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도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일대에 북한군 수용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고, 북한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 이전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의 미사일 이전 가능성, 그리고 중국과의 위성 및 군사 기술 협력 등 밀착 행보가 우크라이나는 물론 아시아와 서방 진영 전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안보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잉글랜드 남부 포츠머스 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항공모함 HMS 퀸엘리자베스에서 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20일 취임한 버넘 총리가 외국 정상과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다가오는 혹한기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방어할 방공 지원을 논의했다. 버넘 총리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파트너국들과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특히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드론 정찰을 무력화하는 전자전 장비 '스톤 클록'(Stone Cloak)의 지식재산권을 우크라이나 측에 이전해 현지 대량 생산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