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9일 1분기 뮤지컬 시장 매출 감소와 예매 부진을 발표했다.
- 1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전체 공연 12.4%로도 티켓 매출 67.6%를 차지하며 양극화가 심화됐다.
- 전체 매출의 55%를 상위 10개 라이선스 대작이 차지하고, 예매와 매출은 서울·수도권에 쏠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 1분기 국내 뮤지컬 시장이 공연 건수는 늘었지만 실제 매출과 예매는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특히 대형 공연장과 라이선스 대작에 매출이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총 티켓 판매액은 약 1264억 원이다. 티켓 1매당 평균 판매액은 6만 1515원으로, 전년 동기 6만 4873원 대비 3358원 줄었다. 고단가 대작의 비중 변화나 할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공연장 규모별로는 양극화가 뚜렷했다. 1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은 전체 뮤지컬 공연 건수의 약 12.4%(97건)에 불과했지만, 전체 티켓 판매액의 67.6%(약 854억 원)를 차지하며 매출을 주도했다.
반면 300석 미만 소극장은 전체 공연 회차의 3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담당했음에도 판매액 비중은 6.0%에 그쳤다. 공연 건수와 매출 간 불균형이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체 뮤지컬 티켓 예매 수의 82.8%, 티켓 판매액의 87.1%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대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별로도 편중이 심했다. 티켓 판매액 기준 상위 10개 작품이 전체 뮤지컬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상위권에는 '킹키부츠', '비틀쥬스', '데스노트', '물랑루즈!' 등 라이선스 대작이 주로 포진했으며, 이들 작품은 모두 1,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에서 상연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1분기 시장을 두고, 공급 측면에서는 "공연 건수가 확대됐지만 실제 관객의 예매와 매출은 전년보다 다소 줄었으며, 수도권 대형 공연장의 라이선스 대작이 시장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