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제역 중수본이 28일 경북 예천 돼지농장 재검사 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 방역당국은 예천군 일대 위기경보 상향·일시이동중지 등 긴급 방역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 도축장 환경시료에서 항원이 검출된 만큼 역학 관련 39개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통제·추가 검사와 경북 대상 조사·방역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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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경북 예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던 구제역이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위기경보 상향과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 방역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경북 예천군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재검사 결과 모든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수본은 전날 경북으로부터 해당 농장의 축사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보고받고 예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개체별 검사와 축사별 시료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기존 판정을 정정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예천군과 인접 지역에 발령했던 위기경보 상향과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 방역대 설정 등 긴급 방역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다만 지난 25일 경북의 한 도축장 환경시료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만큼 해당 농장을 포함한 역학 관련 농장 39곳에 대해서는 이동통제와 추가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경상북도를 대상으로 검사 과정과 판정 경위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살아있는 가축이 아닌 환경시료에서만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경우에는 공식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이번 사례 역시 도축장 환경검사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지만 농장 내 개체에서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등 우제류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의심 사례만 발생해도 이동 제한과 긴급 방역이 즉시 시행된다. 방역당국은 오인 판정 여부와 별개로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지속해 추가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중수본은 "도축장 환경시료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만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를 지속하겠다"며 "경상북도에 대해서도 검사 상황과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