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싱어송라이터 신직선이 26일 히든 스테이지 본선 무대를 공개했다.
- 신직선은 마지막 도전 각오로 자작곡 두 곡을 선보였다.
- 본선 영상은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되며 결승 진출 10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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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첫 주자로 나선 신직선(36)의 무대가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26일 공개됐다.

신직선은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아마 올해가 마지막 음악 활동이 될 것 같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무서울 것도 없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악을 향한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가 묻어나는 답변으로, 그가 이번 무대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이번 본선 진출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제2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에 올랐던 재도전자인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자작곡 두 곡이 공개됐다. 포크 장르의 '엄마와 방앗간'과 팝 장르의 '미신은 안 믿지만'이다.
신직선은 '엄마와 방앗간'에 대해 "노포 구경을 좋아해서 동네 방앗간에서 피어오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정말 좋아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일상의 작은 풍경에서 출발한 곡인 셈이다. 동네 사거리에 자리한 방앗간을 배경으로, 엄마와 함께해 온 시간과 그 안에 담긴 변하지 않는 정직함을 노래로 풀어냈다. 이 곡은 2023년 성남문화재단의 '모든예술31'에 선정되며 이미 음악성을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참기름 냄새라는 후각적 이미지를 통해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자작곡은 팝 장르의 '미신은 안 믿지만'이다. 신직선은 "미신을 안 믿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믿는 척이라도 하게 되더라고요"라며 "그만큼 이 사랑이 특별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라면 믿지 않을 미신조차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따르게 된다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랑이 가진 비합리적이면서도 진실한 힘을 담아냈다. 새로운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이번 본선 무대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곡이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신직선은 앞으로의 음악적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내년 11월에 두 번째 EP 또는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임한 무대지만, 동시에 내년을 향한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는 점에서 음악에 대한 그의 애정과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첫 도전과 재도전 사이, 그가 쌓아 온 시간들이 이번 무대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2팀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의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에는 결승에 진출할 톱 10이 발표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총 12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