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야디가 10일 EU 보조금 요건에 맞춰 튀르키예 공장 대신 스페인 기존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비야디는 헝가리 공장을 4분기 완공 예정이며, 유럽 판매 급증 속에 튀르키예 10억달러 공장 계획은 보류했다.
- EU 산업 가속화법으로 부품 70% EU 생산이 요구되자 비야디는 대EU 우호적인 스페인 등 EU 내 생산 확대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가 튀르키예 공장 건설 계획을 보류하고 스페인의 자동차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야디의 고위 임원이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EU에 두 번째 자동차 공장을 마련하기 위해 남유럽에 있는 기존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스페인이 최종 후보 국가 중 한 곳"이라고 발언했다고 로이터가 11일 전했다. 해당 고위 임원은 "현재로서는 신규 공장 건설보다 기존 공장 인수를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야디는 헝가리에 완성차 공장을 건설 중이며 공장은 오는 4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추진했었던 튀르키예 공장 건설 계획은 보류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전년 대비 270% 증가한 18만 800대의 차량을 유럽에서 판매했다. 올해 5월까지의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만 대를 넘어섰다.
비야디의 입장 선회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이 발표한 산업 가속화법(IAA)에 따른 것이다. IAA에 따르면 전기차가 EU 당국의 보조금을 받으려면 차량 부품의 최소 70%를 EU에서 생산해야 한다. 튀르키예는 EU 미가입국이다.
비야디로서는 EU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튀르키예가 아닌 EU 국가에서 자동차를 생산해야 한다. 특히 비야디의 고위 임원이 언급한 스페인은 중국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비야디는 2024년 7월 튀르키예 공장 건설을 발표했었다. 투자 금액은 10억 달러 규모였다. 하지만 비야디의 공장 건설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며, 구체적인 일정 역시 발표되지 않은 채 표류해 왔다.
한편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은 지난 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야디는 5년 안에 규모 면에서 진정한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46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글로벌 6위 자동차 메이커에 올랐다. 판매량 1위는 토요타로 1132만 대였으며, 현대차그룹은 3위로 724만 대였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