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DN이 4일 강진산단에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화했다
- 강진군·화웨이와 협력해 120MW 규모 1차 센터를 조성하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 강진 지역 전력·입지 강점을 바탕으로 복합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검토하며 인프라 사업 확대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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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투자자 발굴·기술자문, 강진군 행정지원
1차 12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DN이 전남 강진군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SDN은 지난 3월 강진군, 화웨이와 체결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G AI Campus를 설립하고, 강진산업단지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강진산단 부지와 자체 운영 중인 300MW 규모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1차로 약 120M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체결된 MOU에 따라 화웨이는 잠재 투자자와 데이터센터 임차사업자(Tenant) 발굴, 핵심 설비 기술자문을 담당한다. 강진군은 인허가와 행정지원,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제공을 맡고, SDN은 전력 연계와 전력 공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조성 등을 수행한다.
회사는 AI 학습 및 추론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산단은 전력 연계가 가능한 변전시설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 여건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진 지역에는 345kV급 신강진변전소와 154kV급 강진변전소가 위치해 있으며,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어 전력 공급과 접근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다수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면서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여건도 마련되고 있다.
강진군 역시 신강진변전소 인근에 약 300MW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집적화와 AI 인프라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SDN은 화웨이와 1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UPS와 냉각 솔루션 공급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달 중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강진산단과 강진 제2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학습용 데이터센터와 AI 추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이 집적된 복합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SDN 관계자는 "강진 지역의 전력 인프라와 산업 입지 여건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관련 인프라 사업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