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8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구조 논의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역사 조롱 논란은 심각하나 기관 차원의 불매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 증권거래세 내 농특세 조정 주장과 관련 농어촌 투자는 낭비가 아닌 미래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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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논란엔 "기관 차원의 불매운동은 바람직하지 않아"
[순창=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 논의와 관련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서는 역사적 아픔을 조롱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도 기관 차원의 불매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8일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정부 출범 1주년 현장 간담회에서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제 논의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과 관련해 구조적인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게 있는지'라는 질의에 "(무역) 개방 압력 속에서 농업 부문이 피해를 본 측면이 있는 만큼 이 기회에 우리도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농업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된 민간 출연 방식의 기금이다. 정부는 당시 10년간 총 1조원 조성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조성 규모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송 장관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발성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강요는 안 되지만 농업에 도움이 되도록 농식품부도 최대한 논의에 동참하겠다"며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농업 부문에 나쁘지 않고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역사적으로 겪어 온 아픔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스타벅스는) 책임 있는 대기업인 만큼 유감"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관 차원에서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장관은 "이전부터 골목 안 동네 카페나 빵집들에서 커피뿐 아니라 오미자차, 국화차, 녹차 같은 다양한 차 소비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국내 농가와 소상공인과 함께 갈 수 있는 발전적 대응의 성숙함이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권 시장이 활기를 띠며 증권거래세 내 농어촌특별세(농특세)를 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농어촌에 투자할 게 많지 않느냐"며 "농어촌에 들어가는 돈은 낭비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농어촌은 먹거리뿐 아니라 쉼터이자 미래의 삶터"라며 "(증권 시장이) 이렇게 잘될 때 농어촌 투자 여력이 더 커진다고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