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이 1분기 VLCC 67척을 수주했다.
- 글로벌 발주 물량의 92%를 차지했다.
- 저가·단납기 경쟁력에 친환경선도 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글로벌 유조선 발주량의 92%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은 67척의 초대형 유조선(VLCC)을 수주했다고 중국 CCTV가 26일 전했다. 이는 해당 기간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물량의 92%에 달한다. 중국 조선소들이 수주한 물량이 모두 건조되는 시점은 2030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후 유조선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각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에서 유조선 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더욱 먼 거리를 운항하더라도 안전한 수송로를 확보하려는 차원이며, 운항 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만큼 추가적인 유조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 중 대부분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되고 있는 셈이다.
CCTV는 중국이 건조하는 유조선은 건조 기간이 짧고 건조 가격이 낮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국영 조선소인 다롄(大連)선박중공은 초대형 유조선이 착공부터 인도까지 1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건조 기간이 짧은 것은 중국 유조선의 국산화율이 85% 이상이며, 이로 인해 부품 조달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건조 비용은 한국과 일본의 조선소에 비해 약 10%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비해 인건비가 비싸며 노동자가 비교적 풍부하다.
이와 함께 중국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LNG, LPG, 메탄올, 에탄 등 다양한 유형의 연료로 추진되는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이 수주한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80.2%에 달했다.
또한 중국 조선소들은 납기를 연기하지 않고 제때 인도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조선 완공량은 1568만 톤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신규 수주량은 5953만 톤으로 195.2% 급증했다. 보유 주문량 역시 3억 22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3.6% 늘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