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위즈가 29일 LG전 연장10회말 장성우 끝내기 2루타로 5-4 승리했다.
- 4회 실책 득점 후 7회 유준규 2타점으로 동점 만들었고 10회 역전당했다.
- 승리로 19승9패 선두 지키며 LG와 격차 2.5경기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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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가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LG 트윈스를 또 울렸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19승 9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2위 LG는 16승 10패가 되며 KT와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KT는 4회말 먼저 균형을 깼다. 상대 유격수 실책을 시작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샘 힐리어드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KT는 5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천성호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샘 힐리어드가 바운드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1루 주자 홍창기가 홈까지 파고들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오스틴에게 중전 적시타까지 내주며 1-2가 됐다.
6회초에는 추가 실점했다. LG 선두타자 송찬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고,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때 다시 한 점을 주며 1-3까지 끌려갔다.
끌려가던 KT는 7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만루에서 대타 유준규가 LG 투수 우강훈을 상대로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 9회까지 점수가 나지 않아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KT는 연장 10회초 다시 리드를 내줬다. 9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박영현이 선두타자 천성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오스틴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천성호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결국 오스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3-4로 다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0회말 선두타자 출루로 기회를 만든 뒤 볼넷 2개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장성우가 김영우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끝내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유준규도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이틀 연속 대타로 타점을 올리는 존재감을 보였다.
LG는 선발 이정용이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고, 오스틴이 2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연장 막판 불펜이 버티지 못하며 3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