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보훈부가 16일 4·19혁명 66주년 맞아 유공자 70명에게 건국포장 수여했다.
-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25명 등 포함하며 3년 만에 이재명 정부 첫 포상이다.
- 과거사 자료와 증언 반영해 4·19 36명 등 폭넓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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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7명·여성 11명 포함… 4·19·3·15·2·28 순으로 포상
누적 유공자 1234명…"숨은 주역 끝까지 예우하겠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 70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31명의 유공자를 포상한 이후 3년 만이며, 현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번 포상은 신청서 제출자와 각종 과거사 관련 자료를 종합해 이루어진 것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정한 3·15의거 참여자 449명 등을 포함한 총 798명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국가보훈부는 개인이 당시 참여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참여자들의 증언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혁명 정신의 확산에 기여한 인물까지 폭넓게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포상자 70명 중 당시 고등학생이 32명, 대학생이 25명, 일반인이 13명이다. 여성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사건별로는 ▲4·19혁명 36명 ▲마산 3·15의거 24명 ▲대구 2·28민주운동 8명 ▲대전 3·8민주의거 1명 ▲광주 3·15의거 1명 순이다.
1960년 2월 대구 경북고 2학년 재학 중 2·28시위를 계획하고 당일 시위대 행렬을 지킨 김영갑 선생, 마산 제일여고 3학년으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 후 4월 2차 마산 시위 선두에 섰던 김송자 선생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대 약학과 4학년으로 동기·후배를 이끌고 4·19 시위에 참여했던 김한주 선생도 이번 포상 명단에 포함됐다. 김 선생은 이후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2001년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바 있다.
1962년 최초 포상 이후 지금까지 4·19혁명 관련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인원은 총 1234명이다. 유형별로는 희생자 186명, 부상자 363명, 공로자 685명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첫 4·19 기념일 포상은 민주주의의 뿌리인 4·19 정신을 되새기고, 독재에 맞서 자유의 가치를 지켜낸 분들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예우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4·19혁명의 숨은 주역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고 포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