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0일 휴전 합의에도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된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아 선박 동향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 원유 대체 수급 노력 지속하며 국제 공조를 통해 안전 통항을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휴전 합의로 고강도 군사 충돌 일시 중단
한국 선박 26척 안전, 관련국과 소통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0일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공급망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전쟁 42일째인 이날 오후 위 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전 합의에도 공급망 불확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 실장은 "원유나 나프타의 대체 수급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르무즈 해협 통항, 증가하지 않아"
위 실장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을 발표했다"며 "이러한 휴전 합의로 양측 간에 고강도 군사 충돌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는 대체로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관련해 위 실장은 "해협 안에 있는 한국 선박 26척을 포함한 모든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 안전하고 조속한 통항을 위한 소통을 관련국들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 동향은 2주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일 때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2000여 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해협을 빠져나오려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안전 확보 항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국가의 동향과 재외 공관으로부터 파악된 바에 따르면 다른 나라들도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지만 항행을 위해서는 이란군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란군은 대체항로를 공지했으며 기존 다니는 항로보다 약간 북쪽, 즉 이란 쪽으로 근접한 항로"라고 말했다.
◆ "종전 조건 입장 차이 여전해"
위 실장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열리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우라늄 농축,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역내외 세력들의 문제가 주요 쟁점이 논의될 것"이라며 "종전 조건을 둘러싼 양측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점을 감안하면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위 실장은 "특히 미국과 이란이 서로 수용하기 어려운 핵심 요구 사항을 대외적으로 견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요구 사항을 어느 수준까지 조정하고 수렴해 나갈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와대는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회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논의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위 실장은 "영국이나 프랑스 주도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 공조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한국은 프랑스가 주도하는 회의와 영국이 주도하는 외교장관회의·군사기획관회의에 참석해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이 할 수 있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한국은 국제 해상로 안전과 한미 동맹뿐 아니라 한반도의 안보, 이란, 중동 국가 관계의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적 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