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머스크 테라팹 슈퍼사이클 후보들 ② AI 팹 시대 주도할 기대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황숙혜 기자가 27일 KLA를 테라팹 필수 계측·검사 파트너로 분석했다.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는 공정 전반 장비로, 램 리서치는 식각·증착 수혜주다.
  • TE 커넥티비티와 테라다인은 AI 데이터센터 배선·테스트 장비로 간접 수혜를 받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측·검사 인프라 숨은 유망주
식각·증착 장비 특화 업체는
고속 인터커넥트·신호 배선 강자는

이 기사는 3월 27일 오전 12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 KLA, 계측·검사 인프라의 숨은 축 = 웨이퍼 공정이 2나노까지 미세화되는 환경에서 결정적인 병목은 수율이다.

공정 단계 수가 수백 단계에 이르고, 각 공정의 편차가 수율에 직결되는 만큼 공정 모니터링과 결함 검사 장비의 중요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KLA(KLA)는 바로 이 지점에서 테라팹의 필수 파트너로 거론된다.

KLA는 광학 및 e-빔 기반의 웨이퍼 검사 장비부터 CD·막 두께 측정용 계측 장비, 포토마스크와 레티클 검사, 공정 통합용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월가 리포트에 따르면 KLA는 2025년 기준 비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62.8%의 높은 매출총이익률과 43.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44억달러 중 30억달러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2026년에도 AI 인프라 투자와 고대역폭 메모리 및 첨단 패키징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계측·검사 장비에 접목해 고객사의 수율 개선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테라팹이 설계와 마스크, 양산을 빠르게 순환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진 만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결함을 빠르게 잡아내는 KLA의 솔루션은 필수 인프라에 가깝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주요 외신들은 테라와트급 연산 공급을 꿈꾸는 야심과 별개로 실제로 테라팹이 건설된다면 웨이퍼 팹 설비(WFE) 업종 전체에 대한 롱콜(logn call)이며, 그 중에서도 계측 및 검사 분야의 수혜는 구조적으로 강할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KLA의 장비 [사진=블룸버그]

IB 업계는 KLA의 2026년 실적을 낙관한다. AI 투자 사이클이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번스타인은 테라팹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계측 및 검사 장비 수요의 구조적 성장을 부인하지 않는다. KLA에 대한 중장기 투자 스토리의 독립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공정 전반에 깔린 '광범위 베타' = 테라팹에는 노광 외에도 박막 증착과 식각, 화학기계연마(CMP), 금속 배선, 절연막 형성 등 전 공정에 걸쳐 방대한 장비 투자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로 '공정 전반의 베타'를 제공하는 업체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AMAT)다.

업체는 증착과 식각, CMP, 이온주입, 여기에 패키징까지 웨이퍼 팹 설비(WFE) 전체에서 점유율 1위를 다투는 종합 장비 업체로, '어느 공장이든, 어떤 노드든 AMAT 장비는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 저변이 넓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업체는 70억달러를 웃도는 매출액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고, 반도체 장비 사업이 2026년 한 해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테라팹의 수혜를 논할 때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는 개별 이벤트보다 구조적인 WFE 업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거론된다. AI 칩 전용 첨단 팹이 늘어날수록 고단계 공정과 고집적 패키징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곧 증착·식각·CMP 장비의 프로세스 인텐시티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월가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2026년 매출액과 EPS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AI 인프라 투자 피크아웃 우려가 주가 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다. 테라팹이 현실화될 경우 이러한 수요 스토리에 '추가 옵션 프리미엄'이 붙는 구조인 셈이다.

램 리서치, AI WFE 사이클의 식각·증착 플레이어 = 램 리서치(LRCX)는 메모리와 로직 공정에서 식각과 증착 장비에 특화된 업체로,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3D NAND, 첨단 로직 공정의 층수가 늘어날수록 장비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램 리서치 장비와 연구원들 [사진=업체 제공]

AI 칩 패키지에서 HBM이 사실상 표준이 된 상황에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테라팹은 램 리서치에게도 직접적인 수혜가 될 전망이다.

램 리서치는 2026년 AI 주도 WFE 사이클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한 외신은 램 리서치에 대해 "AI 사이클이 가져온 프로세스 인텐시티 증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종목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중국과 정책 리스크가 변수지만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는 한 2026~2027년까지는 견조한 업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테라팹은 2나노 로직뿐 아니라 자체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까지 포괄하는 '풀스택 팹'을 표방하기 때문에 공정 복잡도와 단위 웨이퍼 투자액이 기존 팹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램 리서치가 제공하는 식각·증착 솔루션의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며, 특히 수직 적층 구조가 늘어날수록 공정 단계당 공정 시간을 줄이고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장비 투자가 불가피하다.

IB 업계는 램 리서치의 2026년 실적이 AI WFE 사이클에 연동해 성장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으며, 테라팹이 구체적인 발주 단계에 들어갈 경우 추가적인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TE 커넥티비티, AI 데이터센터의 배선·광커넥트 수혜 = 테라팹이 생산하는 칩의 상당 부분은 지상과 우주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고연산 AI 칩이 늘어날수록 랙당 전력 밀도와 데이터 전송량이 폭증하고, 이에 따라 고속 인터커넥트와 전력·신호 배선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TE 커넥티비티는 커넥터와 센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특히 고속 네트워크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요한 동·광 통신 솔루션을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업체는 2026년 광통신 컨퍼런스(OFC)에서 1.6Tbps급 고속 케이블 어셈블리, 광 트랜시버, 집적형 광모듈(FAU) 등 차세대 AI 및 고속 네트워크용 제품을 선보이며 차세대 AI·고속 네트워크를 위한 엔드 투 엔드 광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월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TE 커넥티비티의 2026 회계연도 조정 EPS는 전년 대비 약 16.6% 증가한 10.21달러로 예상된다. 평균 목표주가는 257.35달러로, 최근 종가 203.20달러 대비 약 27%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293달러로 파악됐다.

테라다인, 테스트 장비 사이클의 간접 수혜 = 반도체 공정의 마지막 관문은 테스트다. 특히 AI 칩과 고대역폭 메모리의 경우 미세 공정과 고집적 패키징으로 인해 설계 및 공정상의 결함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테스트 장비가 필요하다.

테라다인(TER)은 시스템온칩(SOC)과 메모리, 전력 반도체 등 다양한 칩을 대상으로 자동 테스트 장비(ATE)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AI·고성능 컴퓨팅 칩 수요 증가의 간접 수혜주로 평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테라다인의 AI·고성능 컴퓨팅의 구조적 성장에 기반한 테스트 장비 수요 증가가 테라팹과 무관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에서는 테라팹의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자금조달 구조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대를 과도하게 선반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