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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열의 시대유감] 청년 고용과 노후 생계의 충돌...'65세 정년 연장'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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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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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 65세 연장 논쟁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순 나이 상향이 아닌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한국은 평균 52.9세에 퇴직하지만 연금은 60대 중반부터 받아 약 10년의 소득 공백이 발생하며 이를 메우는 것이 핵심 과제다.
  • 임금체계 개편과 고용 구조 재설계를 함께 추진해야만 정년 연장이 지속 가능하다는 합의가 도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회차 주제 '정년 연장과 세대 갈등'
"정년 65세 논쟁 핵심은 구조…연금·임금·고용 '패키지 개혁' 필요"
"청년 일자리 vs 고령 고용 논쟁 넘어…노동시장 재설계가 해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년 65세 연장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지만, 핵심은 단순히 '나이를 몇 세로 늘릴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령화 속도와 연금 수급 시점, 실제 퇴직 연령 간 괴리가 커지면서 노동시장 전반의 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정년 연장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쟁을 넘어, 연금·임금체계·고용 구조를 함께 손보는 '패키지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 6편에서는 정년 65세 연장을 둘러싸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소득 공백 문제, 청년 고용 영향 등을 놓고 다양한 토론이 오갔다.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김덕호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 교수,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소장, 김선애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 임은주 한국노총 총괄실장이 참여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진행을 맡은 윤동열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 "52.9세 퇴직, 60대 연금"…10년 소득 공백 구조

진행자
지금 정년 65세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결국 이 논쟁이 다시 불붙은 이유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는 굉장히 빠른데, 국민연금 받는 시점은 계속 늦춰지고 있습니다. 반면 실제로는 평균 52.9세에 퇴직을 하거든요.

그러면 50대 초반에 일자리에서 나와서, 연금은 60대 중반에 받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이 사이에 거의 10년 가까운 소득 공백이 생기는 건데, 지금 논쟁은 결국 이걸 어떻게 메울 거냐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진행을 맡은 윤동열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 노동시장 '이중 구조'…정년 연장이 문턱 높일 수도

진행자
이게 단순히 정년 문제라기보다, 노동시장 구조 자체 문제라는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덕호 교수
한국 노동시장은 상위 약 15% 정도의 내부 노동시장과, 나머지 85%의 외부 노동시장으로 나뉘는 이중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정년을 연장하면 내부 노동시장에 있는 사람들의 고용 기간이 더 길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밖에서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는 문턱이 더 높아지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김성희 소장
다만 안정적인 일자리에 있는 노동자들의 고용 기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중 구조 문제는 별도로 풀어야 할 과제이고, 정년 연장 자체를 막는 이유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 "정년 60세는 대기업 이야기"…현실은 50대 초반 퇴직

진행자
법적으로는 정년이 60세인데, 현실에서는 왜 이렇게 빨리 퇴직이 이뤄지는 걸까요?

김선애 팀장
핵심은 임금체계입니다. 한국은 여전히 연공급 중심 구조라서 근속연수가 늘어날수록 임금이 계속 올라갑니다.

이 구조에서는 기업 입장에서 고령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장기 근속자의 임금이 신입의 3배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 정년제가 적용되는 기업이 약 20% 수준에 불과하고, 대부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집중돼 있습니다.

임은주 실장
한국 기업의 98%가 30인 미만 사업장입니다. 정년 연장 논의가 실제로는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봐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정년까지 일하는 구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임은주 한국노총 총괄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 청년 일자리 '제로섬' 논쟁…인과관계는 불분명

진행자
정년을 늘리면 청년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얘기도 계속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선애 팀장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인건비 총량이 크게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년이 늘어나면 신규 채용 여력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정년 연장 이후 청년 채용 감소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임은주 실장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청년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입니다. 세대 간 일자리 경쟁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문제의 본질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 있습니다.

김성희 소장
청년 고용 감소를 정년 연장의 결과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상관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인과관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정년 문제로 단순화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 임금체계 개편 없이 정년 연장 어려워

진행자
결국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정년 연장도 쉽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김선애 팀장
맞습니다. 연공급 구조를 유지한 채 정년만 연장하면 기업 부담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그 결과 채용 축소나 외주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김선애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임은주 실장
임금체계는 오랜 시간 노사 간 합의를 통해 형성된 구조입니다. 직무급이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김성희 소장
성과급 중심으로 가는 것도 격차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직무급 역시 공정한 평가 기준이 전제되지 않으면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습니다.

◆ 해외는 '구조 먼저, 정년은 나중'

진행자
해외 사례를 보면 어떤 점을 참고할 수 있을까요.

김덕호 교수
해외에서는 정년만 먼저 올린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일본과 독일은 임금체계와 고용 구조를 먼저 개편한 뒤 정년을 논의했습니다.

일본은 약 20년에 걸쳐 준비했고, 독일은 부분연금과 고용 유연화를 병행했습니다. 미국은 정년 개념 자체가 약한 구조입니다.

결국 구조 개편이 선행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김덕호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 "세대 갈등 아닌 구조 문제"…패키지 접근 필요

진행자
정년 연장이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임은주 실장
현장에서는 세대 간 협업 가능성이 더 큽니다. 고령자의 경험과 청년의 기술이 결합되면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김선애 팀장
다만 노동시장 밖에 있는 청년들의 불안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상당수가 정년 연장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 "정년 65세는 수단일 뿐"…핵심은 노동시장 재설계

진행자
결국 정년 65세 논쟁의 핵심은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김덕호 교수
정년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연금, 임금, 고용 구조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김성희 소장
정년 연장은 필요하지만 사회적 충돌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김선애 팀장
임금체계 개편 없이 정년 연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임은주 실장
청년과 고령자는 대립하는 집단이 아니라 모두 취약한 노동자입니다. 이 문제는 세대 갈등이 아니라 구조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김덕호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6.03.26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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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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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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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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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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