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BTS '아리랑'...국악계 "전통음악 확산 효과 어마어마, 깊이는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BTS가 21일 광화문에서 3년 9개월 만에 아리랑 타이틀 컴백 무대를 펼쳤다.
  • 국악인들은 아리랑 선택을 긍정하나 전통 깊이와 선율 보완을 제안했다.
  • 공연 라이브가 22일 넷플릭스 77개국 1위를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악인들 "한의 정서 살린 선율·정서 접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타이틀을 '아리랑'으로 내걸고 광화문 광장에서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무대를 진행했다.

뉴스핌은 국방국악문화진흥회(변상문 이사장) 소속 국악인들에게 이번 앨범에 대한 평가를 직접 물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선보이고 있다. 2026.03.21 photo@newspim.com

◆ "전통 소재 확산 효과는 어마어마… 깊이는 보완 필요"

아리랑을 앨범 타이틀로 선택한 것에 대해 국악인들은 긍정적인 시각을 먼저 내놨다.

국악인들은 "BTS가 '아리랑'을 타이틀로 선택한 것은 전통음악계 입장에서 큰 이슈"라며 "아리랑은 수백 개의 버전이 존재할 만큼 새롭게 재해석하는 것 자체가 전통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다. 이어 "'케데헌'이 전통의상의 큰 바람을 일으켰듯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가 전통 소재를 확산시키는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의 깊이 있는 해석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며 "그것이 보완될 때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찾은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03.21 photo@newspim.com

◆ "후렴 사설·한의 정서는 살렸지만… 시김새·음계는 다르다"

정선·밀양·진도 아리랑 등 기존 3대 아리랑과의 음악적 접점과 차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견해가 나왔다.

국악인들은 "접점이라면 아리랑의 대표 후렴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사설과 아리랑 특유의 한스러운 감정이 드러난다는 점"이라며 "아리랑은 원래 다양한 편곡에 열려 있는 음악이지만, 더 전통적인 선율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국악인들은 "우리 전통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장단과 호흡"이라며 "대중음악인 이상 어쩔 수 없는 고정된 박자, 비트 중심의 구조가 있고, 전통민요의 시김새와 음계 역시 상당히 다르다"고 했다. 이어 "이 지점이 핵심적인 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21 photo@newspim.com

K팝이 전통 민요를 콘텐츠화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국악인들은 "K팝의 재해석은 자연스럽고 우리 전통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도 "선율 일부나 사설만 가져오고 전통의 본질적인 것을 놓쳤을 때, 그것이 콘텐츠화되면 우리의 전통은 변질될 수 있다"고 했다.

광화문 컴백 공연에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선택한 RM은 이 곡을 두고 "아리랑과 힙합스러운 팝이 섞인, 마치 '김치 얹은 페이스트리' 같은 퓨전"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 현장에서 이곡이 나올때 수만 명의 떼창이 이어지기도 했다.

BTS의 이번 시도가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전통 음악인과의 협업이나 보다 깊이 있는 전통적 해석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였다.

뉴욕타임즈는 '아리랑'에 대해 "고난을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정서를 담은 한국의 대표 민요에서 따왔다. 'Body to Body'에서 민요 '아리랑'을 샘플링한 것은 BTS가 헤리티지 아티스트로서 한국 예술적 계보를 보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평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실제 타종 음원이 6번 트랙 'No. 29'에 사용됐다. 1분 38초 길이의 이 곡은 에밀레종 종소리만으로 구성됐으며, '종의 공명 진동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간에 맞춰 곡 길이를 정했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2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차지, 한국·미국·영국을 비롯 77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종도=뉴스핌] 김현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포티파이 x BTS:스윔사이드' 행사 참석 차 2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통해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6.03.22 khwphoto@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