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점검 중 블레이드 균열 발견
"발전설비 정비 안전관리 재검토"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3일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23일 오후 1시 10분경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영덕풍력발전단지(제19호 발전기) 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
기후부는 사고 원인과 관련 "작업자들이 블레이드 연마(글라인딩)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덕 풍력발전설비는 지난 2월 2일 21호기 타워꺽임 사고가 발생해 특별안전점검을 받았으며, 해당 발전기는 블레이드 균열이 발견되어 정비 중 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기후부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과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현장에 급파해 소방당국과 함께 사고수습 및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발전설비 정비과정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