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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노벨상' 거머쥔 LG디스플레이, 체질 개선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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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브라운상 수상·석학 선임…OLED 기술 리더십 입증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OLED TV 패널 라인업 확대
OLED 매출 비중 61%…사업구조 전환 속 흑자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학계 최고 권위의 수상과 석학 선임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켰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산업 전환을 이끈 성과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까지 이어지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동시에 제품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수익성 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수상한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왼쪽)과 SID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사진=LG디스플레이,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OLED '기술 DNA' 증명한 LG디스플레이
20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받았다. 브라운상은 산업 근간 기술을 개척한 인물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 권위로 꼽힌다. 최 사업부장은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으며 LCD 중심이던 시장을 OLED로 전환하고 대중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탠덤 구조를 포함한 멀티 스택 OLED를 개발해 발광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끌어올렸고 TV를 넘어 IT, 차량용으로의 적용 확대를 주도했다. OLED가 프리미엄 영역을 넘어 주류 기술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앞서 IPS(광시야각) 기술 개발로 LCD의 시야각 한계를 극복하며 고성능 TV 시장을 연 점도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은 SID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석학회원은 전체 회원 중 상위 0.1% 이내만 선정되며 평생 자격을 갖는다. SID는 양 소장이 스트레처블과 롤러블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도하고 올레도스(OLEDoS) 등 차세대 기술 확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 소장은 LCD부터 OLED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연구자로 마이크로 LED 광원과 스트레처블 패널 구조 등 원천 기술 확보에 집중해왔다. 지난 2023년 화면이 20%까지 늘어나는 12인치 풀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의 보급형 'SE(Special Edition)' OLED TV 패널 [사진=LG디스플레이]

◆라인업 넓힌 LG디스플레이, OLED로 수익성 회복
이 같은 기술 성과는 사업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중심이던 OLED TV 패널 구조를 다변화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이 적용된 83인치 탠덤 WOLED를 공개하며 초고급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시에 보급형인 'SE(Special Edition)' OLED TV 패널을 추가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프리미엄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라인업까지 범위를 넓혀 OLED TV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OLED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4년 만의 흑자전환(5170억원)을 이끌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일 파주 러닝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원가혁신 체질화 및 경쟁우위 기술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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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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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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