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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박무영 "구로구, 낙후 이미지 벗고 복합 주거 단지로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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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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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뉴스핌 인터뷰에서 구로구 개발 비전을 밝혔다.
  • 구로는 낙후 이미지 탈피를 위해 복합 주거 단지 개발과 교육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 철도 차량 기지 이전과 서울 양극화 해소를 서울시의원 재출마 공약으로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인터뷰…구로 현안 해결 강조
서울시의원 구로구 제3선거구 출마 준비
"교육과 개발이 공존하는 복합 주거 단지 조성할 것"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3월 16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구로는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서울에서 몇 안 되는 개발 여력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기존 이미지를 벗고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거·상업·업무·문화 시설이 결합된 복합 주거 단지로 개발해야 합니다."

서울 구로구 제3선거구(구로제1동, 구로제2동, 구로제5동, 신도림동)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서울 영등포구 인근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구로구에는 아파트가 잘 정비된 지역도 있다"며 "다만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를 개선하는 것도 주요 현안 중 하나"라고 했다.

2012년 문재인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박 전 행정관은 2017년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전 경남지사)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의원(구로3선거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박 전 행정관은 "선거에서 떨어지고 난 뒤 경기지사 비서관, 구로구청 정무보좌관 생활을 했다"며 "지난 4년은 지역 현안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시 도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제3선거구(구로제1동, 구로제2동, 구로제5동, 신도림동)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동에서 이번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무영이다. 26살(2017년)부터 국회 막내로 정치권 일을 시작했다. 청와대, 경기도청, 구로구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광역단체까지 두루 경험하면서 정치 실무를 해왔다. 4년 전 처음 서울시의원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떨어지고 다시 한번 재도전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잘 부탁드린다.

- 현재 지역구 내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몇 가지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는가

▲ 구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낙후됐다, 노후화된, 오래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역 가치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구로에는 주거 환경이 좋지 않은 곳들이 좀 있다. 이전 공업도시이기도 해서 공업지역, 공구 상가들이 밀집된 지역들이 많다. 그런데 이곳들은 서울에서 몇 안 남은 대규모 개발 여력이 있는 땅이다. 이곳을 주거, 상업, 직장, 문화, 여가 시설이 복합된 복합 주거 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다.

다만 구로에 주거 환경이 안 좋은 곳만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아파트가 잘 정비돼 있는 곳도 있다. 이곳들의 문제는 교육 여건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거다.

- 교육 여건에 관심을 기울이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가

▲ 지금 18개월짜리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육아용품 당근(중고 거래 어플)을 되게 많이 한다. 그런데 당근을 하러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사를 하면서 (중고 거래를) 하는 거다. (이 분들) 대부분 가까이에 있는 목동으로 이사를 간다. (구로의) 교육 여건이 안 좋다는 것은 실제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느끼고 체감하는 것이다.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이것 역시 시급하다.

또 조심스러운데 구로 하면은 다문화 외국인 밀집 지역이라는 이미지도 상당히 강하다.

- 그것이 해결해야 하는 현안인 이유는

▲ 외국인과 우리가 상생해야 한다. 혐오적인, 차별적인 것들을 하자는 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구로라는 곳이 더 나은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들을 해야 한다.

그리고 구로에 철도 차량 기지가 하나 있는데, 이 차량 기지를 이전하는 것 역시 숙원사업이다. 몇십 년 된 지역주민들의 숙원이다. 지난 윤석열 정부 때 무산됐지만, 이번 이재명 정부 때 이전이 꼭 됐으면 한다.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월 구로구민회관에서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지금 언급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해달라.

▲ 노후화된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공업 지역, 공구 상가 밀집 지역,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개발하는 것들은 사실 서울에 굉장히 많은 재개발과 재건축 이슈와 유사하다.

이것들은 민간이 주도하는 곳들도 있고 관이 일정 부분 주도해야 하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발, 재개발, 재건축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서 이것들은 정말 차근차근히 해 나가야 한다. 지역의 정치권이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정도일 거다.

좀 더 관심을 두고 직접 하고 싶은 것은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 일이다.

-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 4년 전 (시의원) 선거 때도 이 공약을 해서 호응을 많이 받았다. 신도림역 옆 신도림 테크노마트라는 큰 대규모 대형 상가가 있는데 공실 문제가 있다. 소유자들도 공실 때문에 힘들어한다. 상가는 상가대로 활성화가 안 되니 입점한 사람들도 힘들다.

이 공실 공간을 활용해서 신도림에도 대규모 대형 학원 밀집 단지를 조성해 보자, 이렇게 생각한다.

바로 근처에 목동에 학원가들이 많다 보니 신도림이나 구로동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목동으로 보내고 거기서 학원 태워다 주고 시간을 많이 쓴다. (대규모 대형 학원 밀집 단지가 조성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목동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에 공부하든지 휴식을 할 수 있다. 부모들도 훨씬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이는 공간이 되면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다.

- 외국인 밀집 지역 같은 경우는

▲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많은 연구와 고민도 필요하다. 그런데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를테면 지역 주민들이 많이 말하는 것 중에 2호선 대림역이 있다. 대림역은 대림동이라는 곳이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외국인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다.

또 대림역이라는 곳, 그 주변 역세권이 생각보다 그렇게 정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조금 낙후됐다는 이미지가 많다.

그런데 이 2호선 대림역의 역명을 보면 구로구청 역이다. 대림동은 사실 영등포구 소속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인데, 이 대림역을 괄호 치고 '이번 역은 대림역, 구로구청 역이다'라고 한다. 그럼 매일 수많은 서울 시민분이 대림역은 구로구청, 대림은 구로야 이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

대림역에서 구로구청이 가까운 것도 아니다. 걸어서 15분 정도를 가야 구로구청이 있다.

이런 불필요한 역명 표기를 왜 구로구청이 했을까, 이런 것들은 사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어떤 간단한 정책 결정만 있으면 뺄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 철도 차량 기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철도 차량 기지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정부 때 기재부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없는 걸로 결론 내 결국 무산됐다. 그런데 이는 사실 정부 책임도 있다. 정부가 계속해서 미뤘기 때문에 공사 비용이 올라가니까 더더욱 사업성이 떨어졌다. 이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옛날 구로가 서울 변두리였을 때는 이런 차량 기지가 있었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엄청나게 커졌고 구로도 광역 수도권으로 놓고 보면 가장 중심부에 있는 도시다. 이곳에 이렇게 대규모의 차량 기지가 주민들의 삶을 압박하면서 있는 것은 맞지 않다.

- 철도 차량 기지 이전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구체화한다면

▲ 구로구청 보좌관 시절에 장인홍 구청장과 지역구 윤건영 국회의원, 지역 주민과 지난해 연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났다. 건의 사항도 얘기하고 올해 발표될 국토부의 5차 철도망 계획에 꼭 이걸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 차량 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경기도의 다른 어떤 지자체로 가게 될 거다. 이와 관련해서 국토부에 있는 민원들이 있을 거다. 이런 걸 잘 조율해서 꼭 추진시켜달라고 했고,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 지역구 외 서울시도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과제를 꼽는다면

▲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서울 시내 양극화 문제다. 서울시가 매우 큰 도시고 발전된 도시지만, 서울 안에서 양극화가 심하다. 특히 구로 같은 경우는 소외받는 부분들이 있다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느끼고 있다. 재정 자립도만 봐도 상위권 강남구나 중구 같은 경우는 거의 50% 중반대다. 반면에 구로구는 전체 25개 구 중에 17위다. 이런 것들을 이 서울 안에서부터 해결해 나가야 서울 시민들이 공평하게 행복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제3선거구(구로제1동, 구로제2동, 구로제5동, 신도림동)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무영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뉴스핌 DB]

-또 다른 과제를 말해달라.

▲ 두 번째는 민주당 후보로서 말한다. 지난 오세훈 시장 동안 많은 전시 행정과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욕심이나 야망 때문에 불필요하게 벌여왔던 사업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한강버스가 있다.

또 다수의 국힘 의원이 있었던 서울시의회랑 합작해서 정말 특정 언론인을 상대로 해서 TBS 죽이기도 진행됐었다. 지난 오세훈 시장 동안에 후퇴했던 서울 시정을 다시 되돌리는 것, 그것도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 세 번째는 무엇인가.

▲ 세 번째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5극 3특'이다. 이제는 서울만 발전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5극 3특이 골고루 발전하겠다는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정부가) 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꼭 해야 하는 방향인 건 맞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한정된 대한민국의 자원, 서울이 그동안 누려왔던 것을 다른 지역에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다.

그러면 결국 서울에 주어지는,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자원은 점차 줄어들게 될 거다. 그러면 이 안에서 자원을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해야 한다. 그동안은 서울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서울은 그런 고민이 없었다. 이제는 그런 고민까지도 해야 한다. 지역 발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 서울시 의정 활동 중 조례 제정이나 입법 활동을 통해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핵심 가치가 있다면 설명해달라.

▲ 양극화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서울시 내에 자치구별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실 여러 조례는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이를테면 재정 조정 서울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들도 있고 지역 균형 발전 관련 조례도 있고 문화시설 등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련 조례들에도 그런 내용들이 담겨는 있다. 하지만 그런 조례들을 보면 대부분 '시장의 책무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여야 한다'는 선언적인 정도로 그치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것들은 조금 더 강행 규정을 두기도 하고, 실제 진짜로 필요한 것들, 투자, 개발, 그리고 예산 배분. 이런 것들에 지금까지 소외됐던 지역에 대한 배려가 의무화되는 입법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견제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원칙이 있다면

▲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결국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이다. 의원, 의회가 시정을 견제하고 보완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어떤 정쟁적인 요소도 있고, 논쟁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각자의 이해관계나 이익이 다를 때도 있을 거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이익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시장이나 의원들이나 똑같이 견지해야 하는 원칙이다.

정치라는 게 어쨌든 한정된 자원을 놓고 어디에 배분할지, 그 가치의 우선순위들을 정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사람끼리 토론하고 논쟁해야 할 거다. 어찌 됐든 정파적 이익이나 내 개인적, 정치적 이익을 다 떠나서 국민,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고, 우리 시장이니까 조금 불리한 것도 그냥 괜찮다고 해주거나 저쪽 시장이니까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뭔가 욕하기 위해서 뭔가를 찾아내서 억지로 끌어내리고 이런 것들은 지양해야 한다. 그러면서 견제와 보완을 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구로구민 여러분 반갑다. 구로동, 신도림동에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무영이다. 오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구로, 그리고 서울에 대한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하면서 나 스스로 정말 할 일이 많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이런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국정 운영, 그리고 입법을 경험했고 지방자치단체, 기초 광역을 모두 경험한 후보 박무영을 믿고 지켜봐 달라.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 프로필

-1991년 6월 22일 서울 출생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정치학 학사 졸업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전)

-구로구 정무보좌관(전)

-경기도지사 비서관(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전)

-김경수 前 국회의원 비서관(전)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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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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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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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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