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신입생은 신규 신청 필수…방과후 자유수강권 학교장 추천 비율도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2026년도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예산은 약 649억원으로 전년보다 8%(약 48억원)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주요 지원 항목의 단가를 올려 교육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와 고교 교과서대, 입학금, 수업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고교 학비와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수익자부담경비인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수련활동비,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대상 학생은 고교 학비와 급식비 지원에서는 제외된다.
올해는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단가가 초·중·고 평균 6% 인상됐다. 교육비 가운데 무상급식 제외 학교에 지원하는 학기 중 평일 급식비(비급식일 지원) 단가도 기존 1식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항목 중 학교장 추천제 비율은 전년보다 5% 확대됐다.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 지원금도 각각 전년 대비 10만원, 5만원씩 상향됐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지만,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시작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은 학기 초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신청 기간 내 신청을 권장했다.
기존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정보를 바탕으로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지원 유지 여부를 심사받는다. 다만 형제·자매가 이미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은 반드시 신규 신청해야 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보다 촘촘히 해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교육 격차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