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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최인준 "강북구, 서울시 유일 환승역 없어...강남북 격차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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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준 강북구의원(민주당, 강북 다선거구) 인터뷰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서울시의회 강북3 출마 예정
"서울시 유일 환승역 없어…교통사업 조속 추진돼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2월 13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금 서울 25개 자치구 중 환승이 되는 역이 한 군데도 없는 유일한 자치구가 강북구이다.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강남북 양극화 고착화이다."

26살에 구의원이 된 최인준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다선거구)은 지난 4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원(강북 제3선거구) 출마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원은 "강북구는 합계 출산율이 0.48명으로 서울시 안에서도 굉장히 낮고, 고령화 비율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려면 육아 관련 부서나 청년 관련 부서가 자기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전 부서가 전 사업에 있어서 청년 친화, 육아 친화적인 정책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준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다선거구)이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다음은 최인준 강북구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현재 강북구의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4년 전 만 26살의 나이로 의원이 됐다. 그동안 해왔던 구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현재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제일 중요한 문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다. 강북구가 처한 제일 심각한 상황 중 두 가지를 꼽으면 출산율이 내가 파악하기로 0.48명으로 0.5명도 되지 않은 굉장히 낮은 수치다. 서울시 안에서 봐도 낮은 수치다. 고령화 비율도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했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고령화 비율이 높다는 것. 이것은 성장동력의 약화라고 생각한다.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강북구가 처해 있는 환경이 미치는 영향도 크겠지만 내가 구의회에서 했던 활동이 필요하다. 제일 주안점을 둔 게 육아정책이다. 강북형 육아정책을 수립했고, 세심한 청년 정책을 수립했다. 육아 관련 부서에서 우리는 육아정책 관련 부서에서 육아를 만들고 청년정책 관련 부서에서 우리는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걸 만들 거야라고 각각 부서가 본인 사업을 위한 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북구를 떠나서 서울시에서 전 부서가 전 사업에 있어 청년 친화, 육아 친화적인 사업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년·육아 정책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나.  

▲구의회 행정사무관 감사나 예산 심의에서도 가장 많이 얘기한 게 강북구에서는 청년 친화적인 사업을 한다고 하면 청년 축제를 만들고 '청년 축제에서 몇 명이 왔다' '만족도는 90몇 퍼센트 된다'고 홍보하며 청년 관련 정책을 한다고 홍보한다. 들여다보니까 그 만족도 조사 자체가 참여하는 사람이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거나 굉장히 주먹구구식, 보여주기식으로 정책을 만들고 있었다. 청년 정책이 홍보하기에 좋은 수단이다 보니 보여지는 데에만 집중해서 했기 때문이다.

그 점을 지적해서 상당히 개선됐고 어떤 축제나 정책 만들 때 이거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서 어떤 사업이 진행되기 전후에 확실한 피드백을 부서 내부적으로 만들고 하자고 했다. (그 결과) 청년 정책이나 육아정책에서 사업 전반 개선을 이끌어낸 적이 있다. 이 부분이 서울시에서도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통 접근성 문제도 대책이 시급하다고 들었다. 

▲두 번째로는 교통 접근성 문제가 강북구에는 시급한 현안이다. 강북은 서울 어디로나 물리적으로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강북구에서 시내로 나가는 데 체감 이동시간은 상당히 먼 편이다.

지금 서울 25개 자치구 중 환승이 되는 역이 한 군데도 없는 유일한 자치구가 강북구다. 동 단위로 봤을 때도 대중교통 연결이 끊긴 곳이 상당하다. 교통은 사실은 정말 기회 접근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 강북구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선, 신강북선 등 이미 공사가 시작된 곳이 있다. 아직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지금 공사가 추진 중인 곳은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공사가 굉장히 많이 지연됐다. 이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또 우이경전철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두 량밖에 없다 보니까 김포골드 다음으로 혼잡도가 제일 높은 노선이다. (이에) 주민 출퇴근이 상당한 불편을 겪는다. 이 혼잡도의 경우 서울시에서 책임지고 개선 TF를 발족하고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후 주거지 문제 해결도 급한 것으로 아는데. 

▲마지막으로 노후 주거지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 현재 지역구는 강북구에서도 삼양동, 삼각산동, 송천동 세 개다. 삼각산동 재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됐다. 나머지는 거의 재개발로 지정돼 있는데 지정된 지가 10년, 20년씩 된 게 너무 많다.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은 '곧 재개발이 되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처음에 사업에 참여했지만, 너무 더딘 속도 때문에 주민들과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집주인이 돌아가시는 경우도 허다하다. 시급하게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 혁파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서울시에서 해야 할 문제다.

최인준 강북구의원이 의정보고서를 지역 곳곳에서 주민 여러분께 나눠주고 있다. [사진=최인준 의원]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보는 과제는.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문제는 양극화의 고착화다. 강남과 비강남, 신축과 노후주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격차가 서울시라는 도시 안에서도 너무 벌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메우고 우리가 서울시를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오세훈 시장이 '강북 전성시대'라고 해서, (뉴스 기사를 손에 들며) 뉴스도 이렇게 프린트해 왔다. 다시 강북 전성시대라고 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하겠다고 이 현수막을 2500개 만들어서 77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서 만들었다.

그동안 시의회, 구의회에서 부르짖고 서울시에 건의하고 활동해도 오세훈 시장은 전혀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가 이렇게 갑자기 세금을 썼다. 강북의 표가 필요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강북 전성시대 현수막 만들고 광고를 만들어 서울 전역에 뿌리고 있는데 이렇게 주먹구구 보여주기식으로 할 게 아니다.

그간 건의안도 보내고 조례로 만들었던 자치구 교부금 제도라고 하는 서울시에서 자치구 조정 교부금 비율을 상향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해 달라고 하는 이런 저희 목소리는 답변 안 해주다가 이제 와서 하는 건 본인 선거만을 의식해서 행정을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강남북 균형발전이 곧 서울의 발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문제도 지금 아까 말한 대로 해결되지 않는, 지연되고 있는 그런 문제들도 (오 시장) 본인 선거 앞두고 갑자기 강북구에 와서 '규제를 혁파하겠다' '그동안 강북에서 정치하던 정치하는 분들의 책임도 크다'고 얘기하는 등 강북을 정말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할 그런 행정 구역이 아닌 정말 본인의 어떤 정치적 목적, 선거를 위한 목적으로만 활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설움이 있다.

단순히 서울시 발전이 아닌 강북구 발전을 위한 말만 하는 게 아니라 강남북 균형발전이 올바르게 이뤄지는 게 곧 서울시의 발전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공정한 출발선에서 기회를 가지고 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입법 활동을 통해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핵심 가치는.

▲제가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이번에도 서울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가 결국에는 보류가 돼서 통과되지 못한 조례가 있다. 서울특별시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다.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인데, 자치구가 조정 교부금을 조금 더 많은 퍼센트로 교부받아서 자치구별로 자율성을 더 주고, 자치구 특색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자립도를 더 올려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22.6%의 재정교부금 교부율로 교부되고 있다. 행안부 권고 수준은 23% 이상이다. 그래서 이 조정교부금을 조례 개정을 통해 24%로 점진적으로 증대해 달라고 건의한 적이 있다. 아쉽게도 통과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강남지역에서의 반대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에는 이 부분은 집행부의 의지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집행부가 먼저 강남북 균형발전 의지를 가지고, 의회를 설득하고, 의회에서 역할을 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조례 개정을 통해서 아까 말한 강남북 균형발전 가치를 이루고 싶다.

-서울시를 견제·보완하면서 가장 중시하는 원칙은.

▲강북구 의회에서도 여당 의원으로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 당연히 무릇 의회란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곳이고 감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아마 민주당 의원 중에서 구청장과 일대일 일문일답도 제일 많이 하고 불법적, 제도에 어긋나는 그런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단상 위에 올라서 '이 부분은 불법 내용 아니냐 개선돼야 하지 않냐'고 목소리 높였다. 그때는 부담도 됐다. 왜냐하면 사실 단상에서 마주하는 국과장들은 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 뻘이다. 그런 거에 있어서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삼각산동, 삼양동, 송천동 주민이 뽑아준 대의 기관이라는 생각을 하고 정책 활동에 임하려고 했다.

-결국 지역 주민이 원하는 걸 해결해야 하는데.

▲다시 돌이켜 보면 여당 의원, 행정권력을 가진 집행부가 서로 협력을 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 정책을 만든다면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크겠다고 생각해서 의정 활동 초반에는 의욕이 앞서 불법 내용 견제, 감시 주안점을 두고 활동했다. 이제 힘있는 여당 의원으로 우리가 강북구에서 바꾸고 싶은 내용을 공유하고 의원 정치력으로 구청장과 협의하면서 우리 지역 주민이 원하는 걸 하는 것도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의정 활동을 후반부에 많이 했다.

사실 서울시 의정 활동에 있어서도 비슷한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민주당이 다시 서울시장을 가져오고 민주당 서울시의원들도 많이 당선돼서 물론 의회에서 견제감시를 충실하게 하고 의원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 입법 조례를 만들고 예산 심의도 충실하게 해야 하지만 정말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서 그리고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대의 기관으로 주민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면 정말 더 나은 서울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북구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북구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게 26세다. 20대 패기를 가지고 활동을 했다. 4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아이도 낳았다. 스스로가 강북구를 보금자리로 품고 강북구라는 곳에서 강북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하면서 내가, 우리 가족이 사는 이 터전을, 이웃이 사는 삶의 터전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제 스스로와 연관이 될 수 있는 청년 정책, 육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더 나아가서 강북구라는 곳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서 더 큰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직 강북구민만 믿고 바라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난 1월 2일 4.19 민주묘역 참배를 하는 최인준 강북구의회 의원. [사진=최인준 의원]

◆ 프로필

-1995년 대전 출생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 졸업
-해병대 예비역 대위
-제9대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현)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현) 
-21대 국회의원 정책비서(전)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보좌관(전)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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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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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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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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