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아파트값이 24일 85주 연속 올라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 강북권 중저가와 외곽이 상승을 주도했고 강남 3구는 약세를 보였다.
- 전세난과 매물 감소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 연속 오르며 문재인 정부 당시 역대 최장 상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과거 강남권이 상승을 주도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대출 규제와 전세난의 영향으로 강북권 중저가 아파트가 오름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새 0.13% 상승했다. 전주(0.16%) 대비 상승 폭은 다소 줄었으나,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기록한 역대 최장 상승 기간(85주)과 같은 기록으로, 다음 주에도 오름세가 지속되면 종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특히 누적 상승률 면에서는 최근 85주간 17.47% 뛰어,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간 상승률(7.71%)을 크게 웃돌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집값 상승은 서울 외곽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구가 0.4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동대문구(0.39%), 노원구(0.37%), 중랑구(0.36%), 도봉구(0.35%) 등 강북권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수월한 15억 원 이하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린 데다,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및 매물 감소로 임차 수요가 매매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8·3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하락 전환한 강남 3구는 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42%), 서초구(-0.37%), 송파구(-0.14%) 모두 전주에 이어 가격이 내렸다. 이재명 정부 들어 고가 주택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는 기조가 이어지면서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는 이른바 '반도체 벨트'의 강세가 지속됐다. 수원 영통구(1.09%), 수원 권선구(0.66%), 용인 기흥구(0.48%), 화성 동탄구(0.45%) 등이 경기 평균(0.23%)을 크게 상회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강남권 약세로 전체 오름폭이 둔화할 여지는 있으나, 중저가 아파트 상승의 원인인 전세난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 남부권에서 발생한 유동성이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산하며 집값을 떠받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새 0.19% 오르며 전주(0.1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