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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회담 이모저모] 항모 보고, 회담하고, 탁구까지… 안규백 장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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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조지워싱턴' 갑판 위, 동맹의 무게를 확인하다
회담 55분, 탁구 5분…웃음으로 이어진 한일 안보 브릿지
방위대학 교정에서 "미래 세대 교류가 진짜 동맹"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일 국방 수장이 30일 요코스카 기지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과 역내 안보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같은 날 미 해군 제7함대와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방문하는 등 한미일 안보공조의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30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 요코스카총감부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함께 의장행사에 임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요코스카에 정박 중인 미 해군 항모 CVN-73 '조지워싱턴함'을 방문해 패트릭 해니핀 제7함대 사령관을 만났다. 그는 "확고한 한미동맹과 연합작전태세가 역내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고, 해니핀 사령관은 "연합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 장관이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서 패트릭 해니핀(Patrick Hannifin) 미 해군 제7함대사령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이후 안 장관은 티모시 L. 웨이츠 조지워싱턴함 함장의 안내로 함교와 비행갑판 등 전 구역을 시찰했다. 그는 항모 운용 브리핑을 받은 자리에서 "준비태세에 높은 평가를 보낸다"며 7함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규백 장관이 30일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 함상에서 함 승조원으로부터 함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오후에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55분간의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작년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DMM 플러스(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이후 3개월 만의 재회로, 회담에서는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 △한일 해군 간 수색·구조훈련(SAREX) 실시 △양국 군사교류 안정적 추진 등을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이 30일 오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총감부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공군 블랙이글스 일본 기착·급유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며 일본 측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고, 고이즈미 대신은 "자위대-한국군 간 인적·부대교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양 측은 올해 적절한 시기에 한일 해상수색·구조훈련(SAREX)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30일 오후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친목활동으로 탁구를 치고 있다. 안 장관의 스매싱을 고이즈미 대신이 받아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회담 후 두 장관은 고이즈미 대신 제안으로 '탁구 친교' 자리를 가졌다. 고이즈미 대신이 "공을 10번만 서로 넘겨 보자, 탁구 교류는 우호를 위한 것"이라고 제안했고, 랠리가 9번에서 끊기자 아쉬움을 표했다고 한다. 고이즈미 대신이 "다른 나라 장관과도 탁구를 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안 장관은 "다른 나라 장관과는 처음이지만 탁구는 매일 친다"고 했다.

고이즈미 대신이 "다음에는 더 연습해 오겠다"고 화답하는 등 가벼운 농담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우호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이즈미 대신은 지난 15일 워싱턴 D.C. 인근 미군 기지에서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함께 약 30분간 팔굽혀펴기·로잉·웨이트 트레이닝 등 미군식 새벽 체력훈련(PT)을 한 적이 있다.

안규백 장관이 30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 요코스카총감부를 방문해 기지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이어 오후 4시35분부터 약 50분간 일본 방위대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양국 장교 양성기관 간 인적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군사교육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미일 안보협력의 실질화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며 "역내 불확실성 속에서 한일 간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규백 장관이 30일 오후 일본 방위대학교를 방문해 쿠보 후미아키 방위대학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안 장관은 또 방위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군과 자위대 간의 인적교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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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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