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치엠넥스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의 반도체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과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에이치엠넥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4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전날 에이치엠넥스의 자회사 에스엠아이(SMI)의 성과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에스엠아이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광온도센서가 Micron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엠아이는 최근 마이크론 싱가포르 공장으로부터 차세대 반도체 핵심 부품인 광온도센서에 대한 퀄 테스트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광온도센서는 고성능 반도체 공정에서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마이크론 승인으로 에스엠아이가 최초로 국산화한 광온도센서가 글로벌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며 "용인 클러스터를 거점으로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센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