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을 받는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6일 서울고등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방 전 부회장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방 전 부회장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이었던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에게 금전적 혜택 등을 제공하며 증언을 번복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쌍방울 측이 안 회장의 변호사비 500만원을 회삿돈으로 대납하고, 안 회장 딸에게는 오피스텔을 제공한 뒤 임대료와 보증금을 납부해주는 방식으로 728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안 회장 딸이 계열사에 취업한 것처럼 꾸미고 허위 급여 2705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방 전 부회장과 안 회장, 쌍방울 박모 전 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검찰은 오는 7일에는 박 전 이사를, 8일에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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