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신정 연휴를 맞아 경매를 잠시 멈춘다.
29일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과일·채소 경매는 새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수산물 경매는 이달 31일부터 1월 1일까지 2일간 휴장한다.

다만 경매와 별도로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 영업 체제로 운영돼, 소비자들은 연휴 기간에도 농수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도매시장은 이 기간을 활용해 시설 정비와 환경관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정 기간에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말을 맞아 지역 경로당 13곳에 귤과 샤인머스캣 등 52박스의 과일을 전달했으며, 앞서 추석에도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핵심 유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