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6·3지선 누가 뛰나] 전남교육감 선거, 김대중 독주에 단일화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일화 없다" 강숙영, 단독 승부수 독주 견제
전남교육 '현직의 안정 vs 새 인물의 변화' 격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내년 6월 치러질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직 김대중 교육감의 강세 속에 다수 예비주자들의 도전장이 잇따르고 있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인물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다자 구도와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윗줄(왼쪽부터) 김대중·강숙영·김해룡, 아랫줄(왼쪽부터) 문승태·장관호·고두갑·최대욱.

현직 프리미엄 속 '독주 체제'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의 완성을 내세우며 재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전국 최초 학생교육수당 도입, 2030교실 운영,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하며 '전남형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대형 행사 중심의 행정, 기초학력·청렴도 지표 부진, 납품업자 주택 월세 논란 등으로 현장의 체감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다. 전남교육감 선거 국면에서 김 교육감을 둘러싸고 '전직 대통령과 같은 이름에서 비롯된 인지도 효과'와 실제 정책 성과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도 함께 평가·검증될 전망이다. 결국 이름 인지도라는 출발선 위에서, 남은 임기와 선거 과정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성과와 비전을 입증하느냐가 향후 판세를 가를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새 인물로 교체를" 도전자들 본격 출사표

도전장을 던진 후보군 가운데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인물은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이다. 장학관·교장 등 38여 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첫 여성 교육감'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김대중 재단 탄소중립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교육과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행정가로 평가된다.

강 전 장학관은 어린이집부터 성년까지 이어지는 국가책임 교육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와 AI·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성 중심 교육, 교권·인권의 균형, 폐교 활용 등 지역 맞춤형 정책에도 집중하며 조용하지만 깊은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남교육의 변화는 정권 교체나 진영 연대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단일화 논의와 거리를 두고 있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책임지는 국가책임교육과 인성·교권 회복이 제1 과제인 만큼, 끝까지 독자 행보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엄마 교육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판단하며, 정치적 계산이 아닌 교육의 가치와 원칙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은 정치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며 학생 중심, 미래 중심 교육을 기치로 내세운다. 그는 기초학력 보장과 진로·인성교육 강화, 동부권 포럼 활동을 통해 지지층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하고 진보진영 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경쟁보다 삶을 위한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치 논리가 아닌 교육의 가치와 원칙, 민주·인권·생태의 철학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진보진영 단일화와 책임있는 혁신을 거듭 약속했다.​

보수·실용 진영의 움직임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은 '교단 중심 행정개혁'을 내세운 정통 교육전문가형 리더십을 강조한다. 그는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이 넘치는 에듀토피아를 만들겠다"며 학교 자율성 확대, 교사 행정업무 경감, 행정 효율화를 핵심 공약으로 밝혔다.

이 밖에 고두갑 목포대 경제학과 교수와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고 교수는 교육경제 전문가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안한 '교육기본소득'이 실제 학생교육수당 형태로 실현됐다. 문 부총장은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출신으로 "교육 없이 지역 없고 지역 없이 교육 없다"는 신념 아래 지·산·학 협력형 지역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최대 변수는 '단일화'
현재 오르내리는 후보군은 김대중 교육감을 포함해 강숙영, 김해룡, 장관호, 최대욱, 문승태 등 6명 안팎이다. 하지만 이념과 노선 차이가 커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전남교육감 선거 판세를 두고 지역 교육계 일각에서는 "새로운 시각과 섬세한 리더십을 갖춘 여성 후보 강숙영이 판세의 숨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다른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후보가 난립할 경우 김 교육감의 독주 구도가 고착화될 수 있지만, 단일화가 현실화되면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층이 두텁고 교육 현안이 복잡한 만큼, 학력격차 해소·교권 회복·농어촌 교육 활성화 등 '생활형 교육 공약'이 표심의 향방을 가를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전남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선택, 이번 선거가 '현직의 안정'으로 귀결될지, '새 인물의 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