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자회사 '오설록' 입사한 서씨…아모레 "증여세 재원 마련 목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자신이 보유한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6만2382주를 장내매도했다.
28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서호정 씨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각각 5만6643주, 5739주를 매도했다. 총 처분 단가는 약 19억48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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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 [사진=아모레퍼시픽] |
이로써 서 씨의 지분은 2.49%로 줄어들었다.
서 씨의 이번 주식 매도와 관련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측은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씨는 지난 7월 그룹 자회사인 오설록 PD(Product Development·제품개발)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