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시간여 만에 정전 세대 복구 마무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의 한 고압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마을 주민 수백 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7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의 한 고압 전선에서 화재가 났다. 또 고압 전선 화재로 인근 주민 수백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10여 명과 진화 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또 한전이 긴급 복구에 나서 1시간여 만에 정전 세대 복구를 완료했다.
이날 고압 전선 화재는 과수원의 농사용 반사 비닐이 바람에 날려 고압 전선에서 합선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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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