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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가 김병기보다 권력서열 위"...野주진우 SNS에 운영위 국감 재차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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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원내대표 모욕주기 위한 행동인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여야 공방으로 오전 중 한차례 파행됐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오후에도 한 차례 더 파행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의혹을 제기하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병기 운영위원장을 겨냥해 "김현지가 김병기 원내대표보다 권력 서열이 위"라는 페이스북 게시글이 발단이 됐다.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6일 오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도중 주 의원을 향해 "김 실장이 권력자니까 제가 거기 꼼짝 못 한다는 건데, 위원장이 위원들한테 이런 대우를 받아 가면서 이 위원회를 해야 하나. 막가자는 건가"라며 회의를 정회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정회되고 나서며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주 의원이 이날 게시한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며 "조금 전에 이기헌 민주당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일에 대해 야당에서는 왜 여당 초선 의원이 송 원내대표를 모욕주게 하느냐고 했는데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실장이 김 원내대표보다 권력 서열이 위라고 썼다"면서 "민주당 원내대표 모욕주려고 그렇게 행동한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2건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렸다. 여기에서 그는 "어제 내가 김현지 출석 문제를 거론하자,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내 발언 중간에 끼어들어 황급히 막았다. 두 가지가 확실해졌다. 김현지가 김병기 원내대표보다 권력 서열이 위라는 것이고, 그래서 (김현지가) 더더욱 국감과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또 '민주당의 의도된 파행, 김현지 이러려고 오전 출석만 요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민주당 잔머리는 역시 한 치의 예상도 안 벗어난다. 나를 입틀막 하려고 이해충돌 운운하더니 내 발언을 민주당 의원들이 벌떼처럼 막았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급히 국감을 정지했다. 신종수법"이라며 "김현지와 대통령실은 약점이 많아 국감 못 받겠다는 독재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우리가 여러 가지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최소한 금도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상임위 하면서 상임위원장을 공개적으로 SNS에서 저격하는 일은 본 적이 없다"면서 "어떻게 국감 중에 특정인이 상임위원장보다 머리 위에 있다고 저격하는, 인격을 모독하는 글을 올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께서 빨리 김 위원장께 사과드리고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운영위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이해충돌 소지와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증인출석 요구의 건을 두고 시작하자마자 부딪쳤다. 오전 감사가 시작된 지 1시간여만에 정회한 것.

위원들이 회의장을 퇴장하는 와중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 간 배가 부딪치며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이 의원이 육중한 몸집으로 다가오더니 그대로 몸을 부딪치게 됐다"며 "국회선진화법 이후 국회 회의장 내에서 어떤 물리적 접촉이나 폭력행위도 금지된 것으로 아는데 불행히도 대통령실에 대한 국감이 있는 운영위 회의장에서 폭력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수당이라곤 하지만 야당의 원내대표에 대해 백주대낮에 테러와 유사하게 폭력행위가 발생한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 의원과 위원장인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제가 육중한 몸으로 폭력을 썼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송 대표의 배치기 피해자는 바로 저다"라며 "저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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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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