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의원이 학장 맡아
12월 17일까지 6차례 특강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보수 재건에 나설 인재를 양성하고자 정치대학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치대학 학장은 이정현 전 국회의원(전 새누리당 대표)이 맡는다. 강사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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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
오는 12일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치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6차례에 걸쳐 특강이 열린다.
강연은 당원을 대상으로 하며 ▲호남정치의 구조적 문제와 일당(민주당) 독점의 한계 ▲ 보수철학 VS 운동권 정치 ▲ 대한민국 근대화와 보수의 공헌 ▲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대정신 ▲ 호남에서 보수가 가야할 길 등 주제를 다룬다.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은 "'호남은 진보', '영남은 보수'라는 거짓 프레임이 국가를 갈라놓고, 국민의 마음을 멀어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치대학에서는 수강생에게 단순히 주입식 강의가 아닌 지역의 이슈를 공부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SNS와 언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해 호남 보수 재건의 개척자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