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삼화동축제추진위원회는 11월 2일 삼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난타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먹거리 부스, 허병장 포토존, 심폐소생술 체험, 떡메치기, 노래자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진다.

'허병장'은 임진왜란 당시 두타산성과 파수안 일대에서 허수아비를 병장으로 만들어 왜적을 물리쳤다는 설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번 행사는 무릉계곡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열리며, 가을의 정취와 지역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금명 위원장은 "허병장 문화제를 통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삼화동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제는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삼화동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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