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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에 전기장판 안돼요"...대전소방, 난방용품 사용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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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3년간 대전에서 전기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겨울철(11월~2월) 동안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98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68명(사망 15명, 부상 53명), 재산피해는 약 73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6일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전기요 화재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0.28 nn0416@newspim.com

이중 4대 난방용품별로 살펴보면, 화재건수는 전기열선(20건)이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전기장판(사망 1명, 부상 2명)이, 재산피해는 전기히터(약 5317만 원)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목보일러는 화재건수는 적었지만, 재산피해(약 4933만 원)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달 6일 대덕구 비래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외출하면서 전기요 전원을 끄지 않아 라텍스 매트리스에 열이 장시간 축적되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장판은 사용 전 전선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라텍스 제품과는 함께 사용하지 말 것 ▲전기히터는 주변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할 것 ▲전기열선은 반드시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보온재와 함께 사용하지 말 것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연통을 수시로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은 따뜻함을 주는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한 사용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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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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