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해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2일 서울사옥에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청각 장애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촉감·맞춤형 의사소통 교육 등 특화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단은 해당 사업을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시청각 장애는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손상돼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복합 장애다. 제도적 연구와 지원이 부족해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KSD나눔재단은 아동의 인지·정서 변화 데이터를 토대로 교육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전문 세미나 및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 영역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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