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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CPI·FOMC 앞두고 긴장 속 상승...스트래티지·마라홀딩스·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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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완화 기대·실적 호조에 주가선물 반등
이번 주 핵심 변수: CPI와 연준 회의
"리스크는 남았지만 단기 반등세 지속 가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예정된 대형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와 연기된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매수세를 확대한 영향이다.

지난주 시장을 뒤흔든 지역은행 부실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한 것도 투자 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21.00포인트(0.31%) 오른 6723.5에 거래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103.50포인트(0.41%) 상승한 2만5089.00을 가리키고 있다. 다우 선물은 92.00포인트(0.20%) 전진한 4만6473.00을 가리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미·중 완화 기대·실적 호조가 투자심리 지탱"

지난주에는 지역은행 부실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이 시장을 흔들었지만, 일부 미국 중소형 은행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신용불안이 다소 진정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중국이 대두 등 주요 품목 수입을 재개할 경우 일부 관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무역긴장 완화 기대감도 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최근 협상 결렬의 원인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돌렸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완화된 발언이 100% 관세 시행 가능성을 낮췄다"며 "시장 불확실성을 다소 완화했다"고 분석했다.

◆ 이번 주 핵심 변수: CPI와 연준 회의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4주째 이어지며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금요일(24일) 발표 예정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리고 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3.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매크로 전략가는 "여전히 여야 간 셧다운 타결 조짐이 없으며, 경제지표 공백이 투자 판단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달 말 10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12월 추가 인하 기대도 남아 있다.

◆ 암호화폐 관련주 강세…리스크자산은 '신중 모드'

비트코인(BTC)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만 달러 선을 회복했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주가 장전(프리마켓)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비트팜스(NASDAQ:BITF)가 7.6% 급등했고 ▲스트래티지(MSTR)는 3.4% ▲라이엇 플랫폼즈(RIOT)는 3.7% ▲마라 홀딩스(MARA)는 4.6% 상승했다.

이번 주는 3분기 실적 시즌의 본격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일 철강업체 스틸 다이내믹스(STLD)를 시작으로 21일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NFLX),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GE 에어로스페이스(GE), 음료업체 코카콜라(KO), 22일에는 테슬라(TSLA), SAP(SAP), IBM(IBM) 등이 23일에는 반도체 기업 인텔(INTC), 철도회사 유니언 퍼시픽(UNP), 24일에는 생활용품 공룡 프록터앤드갬블(PG), 제약사 사노피(SNY)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기술·소비·헬스케어·산업재 등 주요 업종이 고루 포진해 있어, S&P500 전체 실적 흐름을 가늠할 핵심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 "리스크는 남았지만 단기 반등세 지속 가능"

노던트러스트의 케이티 닉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 증시의 반등에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그러나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와 실적 호조가 단기 반등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셧다운 장기화가 단기 성장률을 일시적으로 둔화시킬 수 있지만, 셧다운이 해소돼 경제지표 발표와 정부 활동이 정상화되면, 그동안 지연된 수요와 지출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일종의 '되갚음(catch-up)'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일 대규모 장애를 일으켜 미국 주요 항공사와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가 잇따라 마비됐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의 웹사이트·앱이 다운되며 승객들이 공항 카운터로 몰렸고, 포트나이트·로블록스 등 게임 플랫폼과 코인베이스·로빈후드 같은 핀테크 기업도 동시다발적으로 접속 오류를 겪었다.

AWS는 "복구가 상당 부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영국 로이드은행과 HMRC(국세청) 등 유럽 금융·통신망까지 영향을 받았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스템 마비 이후 첫 글로벌 대규모 클라우드 장애로, 전 세계 산업의 디지털 의존 리스크를 다시 부각시켰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아마존(AMZN) 주가는 일시 하락했으나 낙폭을 회복하며 소폭 반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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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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