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 중동전쟁 협상 기대와 유가 급락에 상승했다
- 범유럽 스톡스600은 0.42% 올랐고 스페인 증시가 상승을 이끌었다
- 여행·레저주와 반도체주는 올랐지만 에너지주와 알스톰은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42%) 오른 649.44에 마감해 두 달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스페인 IBEX35가 304.90포인트(1.63%) 올라 지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독일 DAX는 162.88포인트(0.63%) 상승한 2만5981.09, 프랑스 CAC40은 78.27포인트(0.98%) 오른 8047.69였다. 이탈리아 FTSE MIB는 446.97포인트(0.90%) 올랐고, 영국 FTSE100은 31.55포인트(0.29%) 상승한 1만761.33으로 나흘 연속 올랐다.
브렌트유는 이란과 카타르 당국자 간 사흘에 걸친 논의 이후 7% 넘게 떨어져 배럴당 104달러 선에 거래됐다. 머니팜의 리처드 플랙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 반응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관련 있다"고 말했다. 다만 2월 말 시작된 이 전쟁은 앞서도 외교적 돌파구 조짐이 나올 때마다 투자 심리가 출렁인 바 있다.
유가 하락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 증시를 민감하게 움직였다. 여행·레저 업종이 3% 올라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2.3% 내려 하락을 주도했다. 고유가 덕에 3분기 139% 이익 증가를 누렸던 업종이다.
지난주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 실망에 매도세를 겪었던 반도체주도 반등했다. 독일 아익스트론과 인피니온이 각각 3.9%, 2.9% 올랐다. AI 투자 부담 우려로 관련주가 밀리는 가운데, AI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럽 증시는 10월 미국 S&P500을 앞섰다.
개별 종목에서는 프랑스 알스톰이 26% 급락해 2024년 3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독일에서 코라디아 맥스 플랫폼의 생산 차질로 상반기 수익성이 악화되자 전망을 하향한 영향이다. 아일랜드 저가항공 라이언에어는 순이익이 6% 줄었지만 비용 절감 계획을 내놓으며 5.2% 올랐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BOE)은 오는 6일 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3년 만의 첫 인상으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본다. 9월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다, 이날 영국 제조업 생산이 2년여 만의 최대 증가를 기록해 긴축에 무게가 실렸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