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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에도... 한국, U-20 월드컵 파라과이전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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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파라과이 밀집수비에 막혀... 1무1패 B조 3위
4일 파나마전 가능한 다득점 승리해야 16강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창원호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파라과이와 비겼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칠레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라과이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앞서 벌어진 파나마-우크라이나전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B조 1위는 우크라이나, 2위 파라과이(이상 1승1무·승점 4), 3위 파나마, 4위 한국(이상 1승1패·승점 1)이 됐다. 한국은 4일 오전 5시 파나마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가능한 많은 점수 차로 승리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 그리고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김태원이 1일(한국시간) 열린 FIFA U20 월드컵 B조 조별리그 파라과이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사진=KFA]

이창원 감독은 2007년생 막내 김현오(대전)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다. 김현민(부산)과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최병욱(제주)이 2선에 포진됐다. 중원은 손승민(대구)과 정마호(충남아산)가 맡았다. 수비에선 배현서(서울)와 신민하(강원), 함선우(화성), 이건희(수원 삼성)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홍성민(포항)이 지켰다.

전반에는 한국이 파라과이의 공격을 막는 데 급급했다. 파라과이가 날린 여섯 차례의 슈팅(유효슈팅 3번)을 모두 막았다 반면 한국은 단 한 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 앞섰으나(60-40) 수비 라인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시간이 길었다.

전반 45분 볼 경합 상황에서 파라과이 에이스 곤살레스가 김현오의 종아리를 걷어차는 파울을 범했다. 심판은 곤살레스의 의도적 가격을 눈치채지 못하고 경고 카드를 꺼냈는데 한국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대회 최초로 FVS(Football Video Support)를 시범 적용, 심판이 판정 오류를 범한 부분에 대해 벤치가 직접 판독을 신청할 수 있다. 각 팀은 경기당 2번 신청할 수 있고 최초 이의 신청에서 판정 오류가 인정되면 신청권 2장이 그대로 유지되나 판정이 바뀌지 않으면 신청권이 하나 소멸된다.

김현민이 1일(한국시간) 열린 FIFA U20 월드컵 B조 조별리그 파라과이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KFA]

한국의 요구대로 당시 상황을 돌려본 주심은 곧바로 곤살레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주심이 곤살레스에게 레드카드(퇴장)를 꺼내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들어 한국은 줄기차게 골문을 노렸지만 날카로움은 떨어졌다. 상대 골문으로 무의미하고 단조로운 로빙 볼만 올렸다.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뚫어낸 뒤 낮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를 김태원이 슈팅으로 만들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5분엔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무리니고가 내준 패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됐고 골키퍼 공시현이 가까스로 막아내며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스타 플레이어 부재를 실감하며 승점 3을 챙길 기회를 놓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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