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인재 성장 환경 조성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지역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넥스트 랩(Next Lab) 지역 인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넥스트 랩(Next Lab)'은 '지역의 내일을 설계하는 청년 실험실'을 의미한다.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아카데미는 관계 형성, 변화 코칭, 지역 이해, 협업 훈련 등 실무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정기적으로 열리며, 남해군 소재 사업장에서 활동 중이거나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세부 내용은 남해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저터널 개통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