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핑 문화 선도..."쓰레기 제로·탄소 제로 실현"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닷돈재야영장에서 '넷제로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핑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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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캠핑 페스티벌포스터. [사진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5.09.26 baek3413@newspim.com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닷돈재야영장 이용객과 일반 탐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생에너지인 수력과 태양광 체험, 업사이클링과 로컬푸드 부스 운영, 탄소 중립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청년 예술인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돋보인다.
농사펀드, 119레오, 소소한소통, 빈트웰브 등 사회적 기업과 청년 팀이 함께해 로컬푸드 소비를 통한 탄소 저감,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 소개, 친환경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실질적인 친환경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재은 자원 보전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친환경 캠핑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