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다이나믹디자인·로아홀딩스 "다이나믹벤처스 사모사채 투자는 합법적"

기사입력 : 2025년09월17일 15:54

최종수정 : 2025년09월17일 15: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수관계자 거래에 해당하지 않아" 공식 입장 밝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다이나믹디자인과 로아홀딩스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다이나믹벤처스 사모사채 투자 및 인도네시아 니켈사업자 지분취득 의혹'과 관련 "해당 투자는 정상적인 절차와 법적 요건을 거쳐 진행된 합법적 투자였다"는 공식 입장을 17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100% 자회사인 다이나믹벤처스는 2021년 12월 투자수익 목적 등 전략의 일환으로 사모사채 85억원을 인수했다. 회사측은 "해당 거래는 이사회 결의와 법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됐으며, 당시 사업부지는 감정가 931억원으로 평가됐다"며 "또한 담보 신탁을 통해 투자금의 120%에 해당하는 우선수익권을 설정해 채권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내·외부조사 결과, 다이나믹디자인 및 계열사와 투자 간에는 지분이나 경영진 연결 관계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 건은 특수관계자 거래에 해당하지 않으며, 에스엘홀딩스 등 오너 일가의 '사익 추구 목적의 투자'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다이나믹디자인 로고. [로고=다이나믹디자인]

회사측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당시의 시장 환경을 설명했다. 회사측은 "2020년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 특히 지식산업센터 개발 분야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높은 분양 수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금융권 역시 담보 신탁 구조를 활용한 PF 자금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당사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사업부지 감정평가와 담보 신탁을 통한 보전 장치를 마련한 뒤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2년 이후 금리 인상, PF 대출 규제 강화, 경기 둔화 등 대외 요인으로 건설·개발 사업 전반이 위축되면서 원금 25억원과 이자 1억8000만원을 상환 받아 잔여 원금 회수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금 회수를 위하여 변제 기한 연장 협의와 법적 조치 검토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노력을 지속해 왔고, 2022년 재무제표에는 미회수 금액 60억원을 손상차손으로 반영해 적법하고 투명하게 회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본 건 투자는 감정평가, 담보권 설정, 이사회 결의 등 투명한 절차와 법적 요건을 준수해 진행된 합법적 투자"라며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현재 당사와 무관하게 온성준 회장, 로아앤코와 민·형사상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W사 손씨가 온성준 회장 등을 압박하고자 자는 목적을 가지고, 허위의 사실과 제보를 기초로 '정황', '가능성' '추정'한 무분별한 보도로 기업의 평판하락 주주와 시장의 신뢰가 훼손되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온 회장은 당사의 투자사인 미르와 개인적으로 소통하거나 따로 만난 사실도 없음을 강조했다. 미르측도 당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이 온성준 회장 및 회사 관련자 등에게 전달되거나 향응 등을 제공한 사실이 없었음을 증빙과 진술을 통해 사법기관에 소명했다는 설명이다.

로아홀딩스 관계자는 "로아홀딩스컴퍼니는 2024년 초 설립된 법인으로 사실상 그룹 지주사로서 적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관계회사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왜곡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더욱더 내부통제 강화와 투명경영이 이루어져 기업가치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인이 자기의 이익을 목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또 특정인이 이를 제보하는 형태로 사실과 다른 왜곡된 보도가 나오게 하고 이를 이용하여 게시판 등에 유포하고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반하고 주주들에 대한 혼란을 야기한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평판하락 및 명예훼손 등 시장 혼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추후 이와 관련된 적법한 후속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