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집값·가계 부채 지켜 봐야"…0%대 성장 대응은 10월 회의서 금리 인하
신성환 "부동산 상당히 주춤" 인하 주장…금통위원 5명 "3개월내 금리 인하"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6·27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대출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서울 집값 상승세가 여전히 강한 만큼 서둘러 금리를 낮췄다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불씨만 살려줄 위험이 있다는 게 한은 판단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방 의결문에서 금리 동결의 이유에 대해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밝혔다.  

한은은 올 들어 5번의 금리 결정에서 2월과 5월 두차례 0.25%포인트(p)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1월, 4월, 7월 세 차례 동결했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7,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 2.5%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8 photo@newspim.com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어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회의에서 신성환 금통위원이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가 상당한 정도 주춤해졌고,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니까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0.25%포인트(p)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또 "저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이 현재의 2.5%의 금리수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3개월내 금리 전망인 '포워드 가이던스'를 밝혔다. 

한은의 이날 금리 동결 결정은 경기 대응이냐 집값-가계부채 등 '금융 안정'이냐는 선택적 상황에서 이번에는 '금융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창용 총재는 지난 19일 국회에 출석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에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에 대한 부담도 컸다.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기 돼 이미 역대 최대인 2.00%p인 한미 금리차는 2.25%p까지 벌어지고, 달러/원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위험이 커진다는 우려를 의미한다. 

미 연준은 다음달 중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정책 조정"을 언급하며 내달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한은은 이날 같이 발표한 경제전망(수정)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5월의 0.8% 전망에서 0.9%로 0.1%p 상향했다. 소비자물가 전망은 올해 2.0%, 내년 1.9%로 5월 전망 때보다 각각 0.1%p 상향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등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로 실질 국내총생산(GDP)를 0.4%p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지만 하반기 이후 회복이 점쳐졌던 건설투자 등 건설 경기의 예상밖 부진 지속이 성장률 전망 상향을 제약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남은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금리 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통위는 이날 통방 의결문에서 "향후 성장경로에는 미·중 무역협상, 품목별 관세 부과, 내수 개선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8월 회의에서 새정부 들어 두 차례 추가 추경 집행 등으로 소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내달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고된 만큼 경기 대응보다 서울 집값과 가계대출 증가세 등 '금융안정'을 우선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일단 금리를 묶고 가계대출·집값 추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추경 집행 효과, 미국 관세 협상 전개 상황 등을 더 지켜본 뒤 10월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