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아 대상 거점형 돌봄기관 56개 기관 선정
지역사회에서 운영 성과 공유 및 역할 정립 논의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오는 28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작은 실천으로서 '거점형 돌봄 기관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거점형 돌봄 기관장들과 함께 틈새 돌봄 확대를 위해 거점형 돌봄 기관의 현장 점검(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 내에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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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거점형 돌봄 기관'은 유보통합의 취지를 살려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구별하지 않고 이른 아침, 늦은 저녁, 휴일 등에 인근의 타 기관(2개 이상) 돌봄 필요 유아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 시도 교육청에서 공모 등 과정을 통해 11개 시도에서 총 56개 기관이 거점형 돌봄 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거점형 돌봄 지원단'을 구성해 5~8월간 현장 점검과 상담을 진행했다. 거점기관에서의 안전한 돌봄 운영을 위해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해 지역별 특색 있는 사례들을 발굴했다.
박대림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수렴해 정책 수요자의 접근성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거점형 돌봄 기관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겠다"며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유치원·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거점형 돌봄 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틈새 돌봄 수요를 보완하는 역할을 내실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