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등학교 대상...10월 31일까지 진행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새 학기 학교 적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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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세종남부경찰서] |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공중협박죄(허위 폭탄·테러 위협 등)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 교육도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학생들에게 범죄 행위 시 따르는 법적 책임과 위험성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는 개인을 넘어 또래 집단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면담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