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낯선 환경에도 문제 없어"…반려동물과 떠나는 휴가서 '안전'까지 챙긴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19일 09:37

최종수정 : 2025년08월19일 09: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이 보편화되고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국내 숙박 여행을 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22년에 53.0%에서 지난해 60.4%로 증가했다. 당일 여행 경험도 65.7%에서 70.1%로 늘면서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낯선 환경과 장거리 이동 시 불안감, 피로감을 크게 느끼는 반려동물에게 여행은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계획할 경우 반려동물의 컨디션 관리와 안전 확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에서도 이동부터 휴식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비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낯선 공간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휴식처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N32의 비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사진=N32]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로 탁월한 통기성의 '린넨 자가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통기성 및 흡수성을 높여 반려동물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를 사용해 소재 선정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을 갖춰,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FR폼(Flexible Resilience Foam)과 CE폼(Comfort Easy Foam)이 적용된 7단 레이어링 구조와 11cm 두께는 반려동물의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꺼짐 없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N32 쪼꼬미 슬리브' 커버는 발수 코팅 처리로 생활 방수 기능을 더했으며, 논슬립 가공 처리된 바닥면으로 미끄럼을 방지한다. N32 쪼꼬미는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로, 집에서 사용하던 매트리스를 여행지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N32 쪼꼬미는 특급호텔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 힐튼 럭셔리 계열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의 반려견 친화 전 객실에 비치된 데 이어, 비스타 워커힐 서울, 신라모노그램 강릉에서도 선택을 받았다.

◆ 타보펫츠 '3-in-1 펫 프로텍션 시스템' 제품...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차량 탑승 시 간혹 끊임없이 짖는 반려견에 보호자들 본인까지 불안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보호자가 이를 진정시키려 무릎 위에 올려 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도로교통법 제39조 5항 위반으로 범칙금 부과는 물론 사고 시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네덜란드 글로벌 펫 브랜드 타보펫츠(TAVO PETS)의 '3-in-1 펫 프로텍션 시스템' 제품은 탁월한 안정감으로 이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해당 제품은 이름 그대로 펫 카시트, 펫 유모차, 펫 캐리어 기능이 하나로 합쳐졌다. 유럽 유아 카시트 기준(ECE R129) 충돌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을 검증받았고, 유모차로 이용 시 부드러운 핸들링과 오토 폴딩 기능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항균 이너시트, 충격 흡수 무독성 EPP폼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 티웨이항공 '티펫(t'pet)' 서비스, 반려동물도 승객으로 대우받는 시대 이끌어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을 수하물이 아닌 '고객'으로 대우하는 펫 전용 서비스 '티펫(t'pet)'을 운영 중이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반입 가능 무게를 9kg까지 확대한 티펫은, 반려동물에게도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난해 기준 2만9000건의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올여름 반려동물 동반 승객을 위해 '건강하개 여행하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면서 사람과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와 함께 동반 여행객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진정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