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우크라 협정·잭슨홀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러·우 3자 회동 추진 의사 밝혀
월마트·홈디포·타깃 등 대형 소매업체 실적 대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관련 소식과 잭슨홀 심포지엄을 기다리며 1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0포인트(0.08%) 하락한 4만4911.8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포인트(0.01%) 내린 6449.1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80포인트(0.03%) 오른 2만1629.77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된 가운데 월가는 조용한 출발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소식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소식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전제로 한 신속한 전쟁 종식과 평화 합의를 모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겠다고 말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와의 3자 회동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21~23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집중돼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연설을 통해 금리 인하 속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금요일 연설에서 연준의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 즉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입장을 암시할 수도 있다.

모간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현재 시장은 고용시장 약세 신호가 인플레이션 위험보다 연준의 금리 인하 논의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베팅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글렌미드의 제이슨 프라이드와 마이클 레이놀즈는 "이번 주 핵심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라며 "논의 초점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지 말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얼마나 크게 내릴지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9월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억제돼 있고 고용시장은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25bp(1bp=0.01%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85% 가까이 반영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전의 99%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연내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도 다소 낮아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월마트, 홈디포, 타깃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면밀히 주시하며, 무역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하려는 모습이었다.

애넥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제이콥슨은 "오늘 시장은 다소 무기력한 하루였다.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고, 이번 주 금요일 파월 의장이 나서는 메인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소비자 심리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위축됐다. 월요일 발표된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는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지분 10%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인텔 주가가 3.66% 하락했다.

휴먼 리소스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포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토마 브라보가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25.91% 급등했다.

미국 재무부가 태양광·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연방 세금 보조 규정을 발표한 뒤, 선런 주가가 11.35%, 퍼스트솔라가 9.69% 각각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