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이휘경 기자 = 16일 오전 1시 4분경 여수시 신북항 정박지에 정박 중이던 2692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와 24t급 용달선 B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은 함정 15척과 소방정 1척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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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A정박지 선박 화재.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5.08.16 hkl8123@newspim.com |
이 불로 A호 선원 2명이 다쳤고, B호 선장은 숨졌다.
선박에는 유해화학물질(C5) 약 2500t과 연료유 100t이 적재돼 화재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여수해경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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