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26명 지원…13개 고사장에서 동시 시행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중증 지체장애인 4명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를 오는 12일에 서울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43명 ▲중졸 932명 ▲고졸 4051명으로 총 5326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지원자는 43명, 재소자는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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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
이번 검정고시는 ▲초졸 선린중학교 ▲중졸 공릉중·영원중학교 ▲고졸 진관중·신목중·서일중·석관중·장승중·양진중학교 등 9개교에서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서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4명의 지원자가 각각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을 위한 별도 고사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해오고 있다.
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지원자는 검은색 볼펜, 중졸·고졸 지원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고사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고사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오는 2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